04 12월 2018
1979년 9월 29일 자원봉사자들은 필리핀 마카티의 과달루페 비에호의 보건센터에서 필리핀 아동들에게 경구 소아마비 백신을 투여했다. 마닐라 인근에서 개최된 이 보건 행사는 로타리와 필리핀 보건부가 주관하였으며, 많은 로타리안과 필리핀 보건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제임스 L. 보마 Jr. 당시 국제로타리 회장이 한 어린이의 입에 백신을 몇 방울 떨구며 필리핀의 소아마비 면역 활동의 서막을 열었다. 로타리의 첫 3-H(보건, 기아추방 및 인간존중) 보조금 프로젝트는 이미 진행 중이었다.
보마 회장과 엔리케 M. 가르시아 필리핀 보건부 장관은 앞서 국제로타리와 필리핀 정부가 앞으로 수년에 걸쳐 76만 달러의 비용으로 600만 명의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소아마비 퇴치 면역 활동을 실시하기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
1993년 한 인터뷰에서 보마 전 회장은 당시의 여정을 회상했다. 그는 자신이 예방접종을 해준 아이 중 한 명의 형제가 자신의 바지 자락을 잡아당기며 주의를 끌고 “고마워요, 로타리”라고 말했던 일을 떠올렸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로타리는 소아마비 퇴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게 되었다. 로타리는 1985년에 폴리오플러스를 출범시켰으며, 1988년에는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GPEI)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로타리와 파트너들의 수십 년에 걸친 노력 덕분에 25억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경구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