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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해리스의 중남미 방문에서 받은 선물들을 복원하다

 

과거에도 지금도 로타리 회원들은 로타리 창립자 폴 해리스와 그가 가진 우정과 국제적인 이해 증진이라는 비전에 존경을 표한다. 로타리 기록보관소에는 회원들이 그에게 보낸 편지와 선물들도 보관되어 있다. 

국제로타리는 로타리의 유산을 보존하고 로타리 역사의 주요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이를 위해 역사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기록하는 기록보관소를 구축하고 유지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일리노이주 에반스턴 로타리 세계본부의 기록 보관 전문가들이 종이 보존 전문가와 협력해 폴 해리스를 위한 4개의 선물을 복원했다. 

4개의 문서 모두 표면의 미세한 먼지를 제거하는 건조 공정을 통해 깨끗하게 청소되었다. 가죽으로 만들어진 세 개의 문서는 오랜 시간 동안 돌돌 말려 있었는데, 추가적인 보존 처리를 거쳐 펼치고 빳빳하게 한 뒤에야 보존을 위해 특별 제작한 매트에 올려둘 수 있었다. 종이로 만들어진 한 문서의 경우 일본산 박엽지와 밀 전분 풀로 찢어진 부분을 이어붙이는 과정을 거쳤다. 

  1. 에콰도르의 항구도시 과야킬을 방문한 폴 해리스를 위해 쿠엥카와 리오밤바 로타리클럽은 에콰도르와 에콰도르 문화를 상징하는 것들을 손으로 직접 그린 메시지를 선물했다.

  2. 에콰도르의 항구도시 과야킬을 방문한 폴 해리스를 위해 쿠엥카와 리오밤바 로타리클럽은 에콰도르와 에콰도르 문화를 상징하는 것들을 손으로 직접 그린 메시지를 선물했다.

  3. 폴 해리스는 브라질을 마지막으로 남아메리카를 떠나 뉴욕으로 향하는 배 위에서 2주를 보낸 뒤 시카고로 돌아왔다. 불과 13년 전 창립된 리우데자이니루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그를 맞이하는 기쁨과 자부심을 가죽 두루마리에 아름답게 새겼다.

  4. 폴 해리스의 1936년 여행과는 관련이 없지만, 과달라하라 로타리클럽은 그의 75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1936년 1월, 폴 해리스는 아내 진과 파나마와 남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로 3개월 간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수많은 클럽 회원들을 만났다. 로타리 회원들은 그에게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을 소개하고 통역을 제공했다. 

에콰도르와 콜롬비아에서는 과야킬 로타리클럽의 세사르 안드라데 지구총재가 함께했고, 페루 리마 로타리클럽의 자이메 리나레스는 페루와 칠레의 클럽 방문에 동행했다. 훗날 국제로타리 회장을 역임한 아르만도 페레이라는 브라질에서 폴 해리스 일행과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선물 중 세 가지가 그 여행의 추억이다. 복원 작업은 폴 해리스 711 클럽이 지원했다.

 

  1. 과달라하라, 리오밤바, 리우데자네이루 클럽이 선물한 복원 작업 전의 가죽 문서. 리우데자네이루의 선물은 원래 나무 막대에 부착되어 있었으나 복원 작업의 일환으로 제거해야 했다.

  2. 박물관에서 사용하는 품질의 소재로 주문 제작된 매트는 보존 처리된 문서를 평평하게 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3. 멕시코 과달라하라 클럽의 선물, 복원 작업 후의 모습.

  4.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클럽의 선물, 복원 작업 후의 모습.

  5. 에콰도르 리오밤바 클럽의 선물, 복원 작업 후의 모습.

  6. 에콰도르 쿠엔차 클럽이 보낸 종이 두루마리, 복원 전.

  7. 에콰도르 쿠엔차 클럽의 선물, 복원 작업 후의 모습. 쿠엔차 문장의 글자 C가 세계의 이미지와 다양한 예술적 요소 위에 나타나 있다. 

  8. 미국 일리노이주 에반스턴의 로타리 기록보관소는 연구와 로타리 이야기 전달을 위해 이러한 문서와 자료들을 보관한다.

2023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