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바이오시스 국제대학교 로타리 평화 센터, 아시아 전역의 평화·개발 전문가 양성
국제로타리와 심바이오시스 국제대학교의 지도자들이 인도 푸네에 모여 대학 내에 새롭게 설립된 로타리 평화 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로타리재단의 지원을 받는 이 센터는 아시아 전역의 경험 많은 평화 구축 전문가들에게 갈등 해결, 지속 가능한 개발, 사회 변화 등의 주제를 연구할 수 있는 1년 과정의 전문인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로타리재단 이사이자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보리블리 로타리클럽 회원인 바라트 S. 판디아는 “인도의 다양성과 복잡한 사회 환경을 고려할 때, 이 평화 센터는 공감과 혁신을 바탕으로 갈등을 헤쳐나갈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센터는 대화와 이해, 그리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강화하는 데 헌신하는 아시아의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할 것”이라 강조했다.
새 평화 센터는 매년 최대 40명의 로타리 평화 펠로우에게 평화 및 개발 분야의 전문인 연수 프로그램과 대학원 과정 인증서(postgraduate diploma)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 비정부기구, 지역사회 단체, 교육기관, 언론 매체, 국제기구 등에서 평화 및 개발 분야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중견 전문가를 위해 설계되었다.
심바이오시스 국제대학교의 모토인 '바수다이바 쿠툼바캄(Vasudhaiva Kutumbakam)', 즉 '세계는 한 가족'은 설립 당시부터 이어져 온 국제주의와 문화 이해에 대한 헌신을 반영한다. 1971년 차별을 경험하던 타국(특히 아프리카) 출신 학생들을 위한 문화 교류 센터로 설립된 심바이오시스 대학교에는 현재 최소 85개국에서 온 5만 5,000 명 이상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심바이오시스 국제대학교 라발레 캠퍼스에 새로운 로타리 평화센터가 설립되었다.
©Symbiosis International University Press 2025
심바이오시스 국제교육센터 소장이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캠퍼스 총괄 책임자인 아니타 파탄카르는 “심바이오시스 대학교는 양질의 교육과 문화 간 감수성 함양을 통해 세계 시민을 육성하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사려 깊은 리더를 양성해 왔다"면서,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로타리 평화 센터와 심비오시스가 함께 이러한 비전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심바이오시스 대학교는 이미 인근의 로타리 3131지구 및 3141지구와 협력해온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 지구는 이번에도 평화 펠로우들이 인도에 머무는 동안 공동으로 환영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심바이오시스 대학교는 매년 로타리 청소년 리더십 어워드(라일라)를 개최하고, 로타리 회원들은 교사들을 위한 전문성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로타리재단은 최근 지역사회에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 병원 프로젝트에 글로벌 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심바이오시스 대학교의 라마크리슈난 라만 부총장은 "그동안 우리는 의미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학습의 질을 높이고, 포용적이며 지식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로타리와의 협력은 이러한 우리의 헌신을 더욱 강화하고, 학문 연구, 평화 구축 및 인적 개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새로운 평화 센터는 대학의 라발레 힐탑 캠퍼스에 들어설 예정이다. 아시아 국가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펠로우들이 푸네 인근 지역은 물론 외부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포함하고 있다. 심바이오시스는 인근 35개 이상의 마을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들 마을 주민들은 대학이 운영하는 법률 지원 클리닉과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펠로우들은 교수진과 다른 학생들, 그리고 마을 주민들과 협력해 지역을 이해하고 발전 전략을 제안하며, 지역 지도자들과 만나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처럼 실질적인 현장 학습이 가능한 것은 심바이오시스와 로타리가 공유하는 사회적 책임의 가치 덕분이라고 로라 데쳐 로타리 평화 센터 매니저는 설명한다.
그녀는 “대학이 자교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 넓은 공동체 전체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점은 세상에 선을 실천하려는 로타리의 사명과 깊이 맞닿아 있다”고 말하면서 “평화는 사회 전반에서 존엄성, 진정성, 그리고 포용이 우선시될 때에만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로타리의 여덟 번째 센터가 되는 이번 신규 평화 센터의 개설로 로타리재단은 매년 최대 170명의 평화 펠로우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게 된다. 2002년 이후 전 세계 로타리 평화 센터 프로그램을 수료한 펠로우는 1,800명 이상에 이르며, 이들은 현재 정부 기관, 비정부기구, 교육 기관, 국제기구 등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심바이오시스 평화 센터의 첫 지원 접수는 2026년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첫 번째 펠로우 그룹은 2027년 초에 입학할 예정이다.
한편, 프란체스코 아레조 국제로타리 회장은 "로타리 평화 센터는 평화 구축 전략과 실천에 대한 지도자 양성을 통해 전 세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은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서로 연결된 세상에서 평화는 더 이상 추상적인 이상으로만 여겨질 수 없습니다. 지식, 윤리적 리더십, 그리고 실천이 결합된 기관을 통해 평화를 가꿔나가야 합니다. 심바이오시스 국제대학교의 로타리 평화 센터는 평화라는 대의를 이해하고 진정성 있게 행동하는 지도자를 육성하려는 로타리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 센터는 아시아 지역의 평화 구축은 물론, 공동 책임에 기반한 더 강력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 2026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