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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아마비의 날 맞아 전세계가 그간의 성취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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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와 GPEI(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파트너들은 세계 소아마비의 날인 24일, 그간 이룩된 주요 성취를 발표하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에는 3종류의 소아마비 바이러스 중 두 번째로 타입 3 바이러스가 퇴치되었다는 낭보도 발표되었는데, 이는 소아마비없는 세상을 향한 획기적인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인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박사는 이날 글로벌 업데이트 특별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타입 3의 퇴치가 확인되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독립 위원회가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하면서 "그동안 타입 3 바이러스에 의한 발병은 2012년 나이지리아에서 마지막으로 보고된 이래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타입 2 바이러스는 지난 2015년 퇴치된 것으로 공식 확인된 바 있다.    

“이제 야생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타입 1만 남게 되었다"고 밝힌 테드로스 박사는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로타리의 지속적인 헌신에 감사하면서 "그간 로타리가 기울여온 노력 덕분에 우리는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테드로스 박사는 "지금 상태에서 방심은 금물"이라면서 로타리 회원들에게 그 노력을 배가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로타리와 GPEI 파트너들은 전세계 122개국의 25억 명 이상의 아동들이 소아마비 백신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우리는 이 과정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 어린이들이 소아마비를 역사책에서만 배울 수 있게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는 “만약 우리가 여기서 멈춘다면 바이러스는 재창궐하게 되고 머지 않아 다시 연간 20만 건이 넘은 발병을 일으키게 된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이 과정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 어린이들이 소아마비를 역사책에서만 배울 수 있게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년도 로타리 세계 소아마비의 날 프로그램은 페이스북을 통한 글로벌 업데이트로, 현지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별로 시간 차를 두고 특별 동영상이 공개됐다. 상영시간 약 26분에 달하는 이 동영상은 유니세프 USA와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이 스폰서했으며, 영국의 패럴림릭 메달리스트 겸 TV 진행자인 아데 아데피탄, 브라질 출신의 수퍼모델 이자벨리 폰타나, 과학교육자인 빌 나이어, 토니상 수상 여배우인 아치 판자비 등 세계적인 셀럽들이 출연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인도, 파키스탄, 우크라이나에서 묵묵히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3명의 이름없는 영웅들이 조명되었다. 파키스탄의 경우 백신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처하는 방법을 보건요원들에게 교육시키고 있는 로타리안 타야바 굴(Tayyaba Gul) 스토리가, 인도에서는 백신 투여에 누락되는 아동이 없도록 보건 요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헤멘드라 베르마 박사(Dr. Hemendra Verma)의 스토리가 소개되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서는 소셜 미디어와 공공 이벤트를 통해 백신을 불신하고 있는 학부형들을 교육하고 있는 세리지 자바드스키(Sergii Zavadskyi) 회원의 스토리가 소개되었다. 이들 3명의 스토리를 통해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전세계 로타리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세계 소아마비의 날 프로그램에서 이름없는 영웅들로 소개된 3인의 로타리안들. 왼쪽부터 타바아 굴, 헤멘드라 베르마, 세리지 자바드스키의 순이다. 

한편 출연자 중의 한 명으로, 소아마비를 딛고 일어나 패럴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아데 아데피탄은 자신의 조국인 나이지리아에서 지난 3년 동안 야생 바이러스에 의한 소아마비가 발병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찬사를 보냈다. 그는 "실로 엄청난 뉴스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나이지리아가 이룩한 성취는 아프리카 전역이 내년에 야생 소아마비 퇴치 지역으로 선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이정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데피탄은 "불과 10년 전만해도 아프리카 지역의 소아마비 발생건수가 전체의 7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아프리카 지역에서 얼마나 놀라운 진전이 이루어졌는지를 상기시켰다.    

“오늘날 10억에 가까은 아프리카인들이 바야흐로 소아마비가 과거의 질병이 되어버린 세상을 맞이하려 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우리는 더 큰 승리, 즉 소아마비없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하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과학자인 빌 나이어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백신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이슈"라고 지적했다. 그는 “백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예방가능한 질병의 발병이 늘고 있다"고 우려했다. "문제는 홍역만이 아니다. 로타리바이러스, 파상풍, 심지어 소아마비도 문제가 된다"고 밝히면서 "백신의 효과는 입증되었다. 더 이상 논란이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GPEI가 런칭된 1988년 이래 로타리와 그 파트너 단체들이 해 온 일들만 봐도 알 수 있다. 30년전, 소아마비는 매년 전세계에서 35만 건이 발생했었다. 하지만 대규모 면역 캠페인으로 인해 소아마비 발병건수는 99.9퍼센트가 줄지 않았는가. 이는 예방의학에 대한 증거만큼 구체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맞아 실시된 온라인 글로벌 업데이트는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묵묵히 일선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에 관한 이야기와 지난 한 해동안 도달한 이정표를 공유했다. 

아직 남아있는 난제들

그러나 이같은 성취에도 불구하고 숱한 난관이 도사리고 있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소아마비 발병건수는 증가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지역은 첫째 지리적으로 다가가기가 쉽지 않고 치안이 불안정해 백신요원들이 활동하기에도 위험하다. 또한 유랑인구가 많은 것도 난제를 안기고 있다. 2018년 한 해동안 이 지역에서는 33건의 야생 바이러스에 따른 소아마비가 발병했다. 2019년도에는 현재까지 88건이 발병했으며,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많은 발병을 예상하고 있다.   

WHO의 소아마비 퇴치 담당 디렉터인 미셸 자프란 박사는 이 지역의 발병 건수 증가에 대해 “이유는 지극히 단순하다. 일정 지역에서 충분한 아이들이 백신을 투여받으면 바이러스는 숨을 곳이 없고 점차 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일정 지역에서 수천명의 이이들이 누락되면 문제가 복잡해진다"고 지적한 그는 "누락 이유는 지역마다 다르다. 치안부재, 기반시설 부족, 깨끗한 물 부족, 적절하지 못한 캠페인 계획, 지역사회의 저항 등의 이유로 접근에 지장을 받았기 때문일 수 있다."  

자프란 박사는 "보건 종사자들이 면역에서 누락된 아동이 발생하는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각 지역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면서 "지역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접근법은 2014년 소아마비 퇴치를 달성한 인도에서 사용된 방법과 유사한 것이다.

그는 “전세계 로타리안들이 낙관적인 확신을 갖고 이 문제에 끝까지 매달리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기금을 모우고 인식을 확대하며 정부를 대상으로 옹호 활동을 벌여달라. 우리는 정말 세상에서 두 번째로 전염병을 퇴치하는 역사적인 쾌거를 눈 앞에 보고 있다."

만약 우리의 목표가 이루어진다면 소아마비는 천연두에 이어 인류 역사상 두 번째로 퇴치되는 전염병이 된다. 

로타리는 1985년 폴리오플러스 프로그램을 발족시킨 이래 지금까지 소아마비 퇴치에 20억 달러 이상을 기부해 왔다. 현재는 매년 5,0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는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의 2배 상응 지원에 따라 1억5,000만 달러의 소아마비 퇴치 기금이 되어 소아마비없는 세상을 이룩하겠다는 로타리의 약속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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