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만나요!
이제 타이베이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로타리 세계대회가 모든 로타리안이 한 번쯤 꼭 참석해야 할 행사인만큼, 타이베이에서는 저명한 연사들과 특별한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세계적 행사를 준비하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 번 참석하면 세계대회를 반복해서 찾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로타리 리더들은 대만의 라이칭더 총통을 직접 만나 세계대회에 대한 협조와 지원 의사를 확인했다. 대만 회원들은 산으로 둘러싸인 섬 대만, 그중에서도 고층 건물 사이로 야시장과 고사찰이 공존하는 수도 타이베이에서 참가자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세계대회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모두가 웃으며 이름표를 통해 서로의 국적을 확인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그렇게 바로 대화가 시작되죠"라고 펜실베이니아주 크랜베리 타운십 선라이즈 로타리클럽의 벤 하인라인이 말한다. 이러한 만남은 수많은 프로젝트 파트너십과 평생의 우정으로 이어진다.
로타리 리더들은 로타리의 성장을 위해 회원들에게 한 가지 도전 과제를 내놓았다. 바로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는 아시아 전역에서 로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신입회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다. 관광 측면에서도 대만은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하나의 섬 안에 갖추고 있다. 우선, 건축물과 국립고궁박물관의 유물을 통해 대만의 문화유산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근교의 산길을 따라 자연을 즐기고, 우육면에서 수제 칵테일, 굴전에 이르는 대만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는 간단한 식사조차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으로 만든다.
로타리 리더들이 대만을 방문했을 당시 라이칭더 총통은 평화로운 세상을 지지하는 대만의 입장을 밝히며, 이는 로타리의 가치와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6월 13~17일 열리는 타이베이 세계대회는 로타리가 추구하는 평화의 비전을 상징하는 자리이며, 전 세계 로타리 가족과의 만남은 로타리의 진정한 힘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Rotary 영문 잡지 2025년 7월호에 게재되었던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