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실천에 나서는 사람들

2023년 9월

브래드 웨버

벨리즈

2014년부터 플로리다주 세미놀 레이크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학교 놀이터 설치, 교육 지원, 의류 및 의료 검진 제공 등 아동 복지에 중점을 두고 벨리즈로 봉사를 가고 있다.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어요"라고 데이비드 부자 전 클럽 회장이 말한다. 3년 전 이 클럽은 벨리즈의 벨모판 로타리클럽과 결연을 맺었다. 2월 로타리 회원들은 벨리즈에서 일곱 번째 놀이터의 조성을 도왔으며 1,500점의 새 옷, 세면도구, 배낭의 제공을 지원했다. 플로리다주에서 온 로타리안들은 5월 30대의 휠체어를 기부해 벨모판 로타리클럽이 기존에 실시해온 휠체어 보급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미국

플로리다 대서양 연안의 인디언 리버 라군에는 약 3,500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1월 6970지구와 뉴스머나 비치 로타리클럽 및 에지워터 로타리클럽은 뉴스머나 비치의 해양 디스커버리 센터에 조수 웅덩이를 만들었다. 조수 웅덩이는 투구게, 불가사리, 성게, 소라게, 바다 달팽이와 기타 작은 해양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해양 생물들을 가까이서 볼 기회는 매우 매력적인 경험입니다"라고 센터장 채드 트럭설이 말한다. "인디언 리버 라군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추가적인 도구 생겨서 더욱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조수 웅덩이 전시를 위해 지구보조금 20,000달러, 뉴스머나 비치 로타리클럽의 기부금 10,000달러, 에지워터 로타리클럽의 기부금 5,000달러가 사용되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로타리안들이 해양 디스커버리 센터에 제공해온 기금과 자원봉사의 일부일 뿐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남동부에 위치한 콘월 선라이즈 로타리클럽은 팬데믹이 노인들에게 얼마나 큰 타격을 주었는지를 가까이서 경험했다. "코로나19 발생 전 우리 클럽은 노인요양시설에서 모임을 가졌기 때문에 입주민들에게 외출의 요구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어요"라고 7040지구 전 총재 엘리자베스 "베트" 밀러가 말한다. 마을 노인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콘월 선라이즈 로타리클럽은 콘월 로타리클럽 및 시정부와 협력하여 삼륜 인력거를 이용한 어르신 투어를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사이클 페달을 밟으며 세인트로렌스 강을 따라 노인들에게 계절별 투어를 진행했다. "인력거가 아니라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없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주로 구경을 시켜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밀러가 말한다. 밀러의 클럽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미화 2,500달러를 지원했다. "인력거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달리며 흥미로운 지점에 정차를 하는데, 그중 많은 곳이 로타리가 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실시한 프로젝트 지역이죠." 인력거 투어를 통해 자원봉사자와 승객들이 작년에 이동한 누적거리는 4,800킬로미터에 달했다.

인도

벵골만 연안의 비사카파트남에서 로타리 회원들이 혁신적인 플라스틱 재활용 및 청년 고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비영리 단체인 '사회를 위한 인도 청년'의 구성원들은 쓰레기 배출 장소와 해변에서 플라스틱 병을 수거해 작은 칩으로 가공하여 재활용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이 단체의 목표는 운영의 자립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6월 가공 공장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약 8명의 청년들이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최종적으로 25명이 이곳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약 120,000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은 인도의 레이크 디스트릭트 모이나바드 로타리클럽과 일리노이주 네이퍼빌 선라이즈 로타리클럽이 후원한 글로벌 보조금과 미국 및 인도의 다른 클럽들의 기부금으로 일부 지원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환경 공학자 및 과학자 아카데미로부터 상을 받기도 했다. "저는 이 아카데미의 피드백을 받고 그들의 제안을 반영하여 이 프로젝트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싶었죠"라고 환경 공학자이자 일리노이주 네이퍼빌 로타리클럽의 회원인 프라카삼 "프라카시" 타타가 말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대상 수상자입니다'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영국

좋은 대의를 위해 말 그대로 불길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4월에 뉴턴 애벗 로타리클럽이 후원한 숯불 밟기 자선행사에 50명 이상이 참가하여 숯불 밟기를 체험했다. 타이코 북소리에 맞춰 짧은 숯불길을 걷는 이 행사는 자선단체 후원 서약을 통해 11,000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클럽은 숯불 밟기 전문 회사를 섭외하여 행사를 준비했다. 주최측은 이 챌린지 전에 "두려움 극복을 위한 동기부여 심리학 세미나"를 열었다. 잘할 수 있는 비결이 있을까? 침착하고 빠르게 걷는 것이라고 전 클럽 회장 필 밀리챕이 말한다. 그와 2022-23 클럽 회장 제레미 뉴콤도 맨발로 숯불길을 통과한 참가자들이었다. "유용한 팁을 말하자면 한 여성이 그랬듯이 만약 넘어지면 빠르게 일어나는 것입니다"라고 밀리챕이 조언한다.

이 기사는 영문잡지인 Rotary 2023 년 9월호에 게재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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