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 역사
폴 해리스 펠로우 표창의 유래
폴 해리스 펠로우는 국제로타리의 로타리재단에 미화 1,000달러를 기부한 개인이나, 특정인의 명의로 기부되는 경우, 그 개인을 말한다.
이 표창은 1957년 당시 재단의 유일한 프로그램이었던 로타리재단 석사 과정 펠로우십(현 친선사절 장학금)에 대한 기부에 감사를 표시하고, 더 많은 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6년, 앨리슨 G. 브러쉬 전 RI 이사(1937-38)와 오랜 동안 RI 재무를 지낸 루퍼스 R. 채핀이 최초의 폴 해리스 펠로우가 되었다. 1953년, 아단 바가스가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펠로우가 되었으며, 해리 L 존스이 1957년에 그 뒤를 이었다.
초기에는 감사장만 수여하다가 1969년 호놀룰루 RI 국제대회에서 최초로 폴 해리스 펠로우 메달을 선보였다. 메달은 쿄죠 유아사 전 관리위원의 감독 하에 일본 메달 예술가 후지 쑤다가 제작하였다. 현재, 폴 해리스 펠로우들에게는 감사장과 핀을 수여하며, 폴 해리스 펠로우 메달은 구입할 수 있다.
로타리안들은 타인의 명의로 재단에 기부하는 전통이 있다. 이다 타일러는 1978년, 밴 타일러 총재가 결혼 34주년을 맞이하여 아내의 명의로 재단에 기부하면서 2만 5,000번째 폴 해리스 펠로우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1979년, 제임스 보마르 차기회장은 국제협의회에서 모든 로타리클럽이 1명의 비로타리안을 폴 해리스로 만들 것을 요청하였다. 파이스빌 RC(미국, 메릴랜드)는 이 도전에 부응하여 1980년, 테레사 수녀의 명의로 기부하였으며 연예인 펄 베일리(Pear Bailey) 역시 케이프코드에 소재한 로타리클럽들의 공동기부를 통해 폴 해리스 펠로우가 되었다.
이외에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 미국 우주 비행사 제이슨 로벨, 쿠에야르 전 UN 사무총장, 조나스 솔크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이 폴 해리스 펠로우가 되었다.
2006년에 폴 해리스 펠로우의 수가 1백 만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