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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평화 증진을 위한 200만 달러의 대규모 보조금 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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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로타리 세계대회, 소아마비 퇴치 노력 현황 점검에도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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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는 2025 캐나다 캘거리 세계대회에서 대규모 보조금 사업 수상자로 '콜롬비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길'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대규모 보조금 사업은 콜롬비아에서 평화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이다. 국제로타리는 보조금 기금으로 200만 달러를 지급하는 대규모 보조금 사업을 5년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콜롬비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길' 프로그램은 로타리가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협력하여 현지 주민들의 분쟁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지도자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위한 도구를 제공하게 된다.

전 RI 회장인 마크 멀로우니 로타리재단 이사장은 6월 24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이 프로그램은 이 지역의 분쟁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적 기회와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 장기적인 목표는 분쟁 피해자들이 폭력, 빈곤, 식량 불안의 악순환을 끊고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번 콜롬비아의 대규모 보조금 사업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100만 달러를 기부받아 총 300만 달러 규모로 실시될 예정이다.

로타리의 '실천에 나서는 사람들' 표창 프로그램의 수상자인 마리아 크리스티나 시푸엔테스는 본회의 참석자들에게 “[콜롬비아는] 놀라운 아름다움과 회복력을 지닌 나라이며, 평화를 향한 여정은 길고 고통스러웠지만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콜롬비아의 평화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함께 만들어 나갈 때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긍정적 평화가 단순히 갈등의 부재가 아니라 평등, 정의, 신뢰, 그리고 기회가 존재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로타리는 지난 수 년 동안 대규모 보조금 사업을 통해 인도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발전시키고, 이집트에서 자궁경부암을 퇴치하며, 나이지리아의 산모와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고, 잠비아에서 말라리아 사례를 감소시키고 있다.

로타리재단 인다우먼트 20억 달러 달성

멀로우니 재단 이사장은 2025년 6월 현재 로타리재단 인다우먼트 총액이 2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하면서 재단 인다우먼트에 대한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인다우먼트의 가치가 두 배로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멀로우니 재단 이사장은 재단 이사진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이러한 재단의 성취를 축하했다.

그는 “여러분의 기부, 약속, 그리고 헌신은 오늘이나 올해뿐만 아니라 미래에 태어날 로타리 회원에게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멀로우니 재단 이사장은 본회의에서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심비오시스 국제대학교에 새로운 로타리 평화 센터가 설립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센터는 아시아 전역의 평화 및 개발 전문가들이 평화 연구, 갈등 전환,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심화할 수 있는 허브 역할하게 된다.

스테파니 A. 얼칙 국제로타리 회장은 "심비오시스의 평화 펠로우들은 아시아 전역의 평화 구축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새로운 평화 센터가 생길 때마다 우리는 지역 전문가이자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평화 구축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부언하였다.

현재 로타리 평화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1,800명 이상의 로타리 평화 펠로우들이 정부, 교육기관, 국제기구 등에서 평화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 로타리의 '실천에 나서는 사람들' 프로그램 수상자인 안 키에르 바텔(왼쪽)과 마리아 크리스티나 시푸엔테스가 6월 2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로타리 세계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두 사람은 동료 수상자들과 함께 개인적인 경험을 긍정적 평화 증진을 위한 행동으로 전환한 사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2. 6월 2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로타리 세계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스테파니 A. 얼칙 RI 회장(왼쪽)과 마크 다니엘 멀로우니 로타리재단 이사장이 전 로타리 친선사절 장학생이자 로타리 평화 펠로우였던 푸시피 위라쿤(가운데)에게 2024-25 로타리 동창 글로벌 봉사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봉사와 직업 활동을 통해 로타리의 '초아의 봉사' 이상을 실천하는 동창들을 기리는 상이다. 위라쿤은 난민, 강제 이주, 그리고 이주를 위한 로타리 액션 그룹의 멤버이다.

  3. 콜롬비아에서 온 국제로타리 참가자들이 200만 달러의 대규모 보조금 사업으로 '콜롬비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길'이 선정되었다는 발표에 환호하고 있다. 로타리 6월 2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수상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4. 소아마비 생존자이자 동기 부여 연설가, 그리고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국제적인 옹호자인 라메쉬 페리스가 6월 2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페리스는 인도에서 유아 시절 소아마비에 감염되어 캐나다 가정에 입양되었다. 그는 2008년에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인식 제고와 기금 마련을 위해 캐나다 전역을 7,140km(4,437마일) 핸드사이클로 완주했으며, 그의 옹호 활동은 달라이 라마와 빌 게이츠 같은 지도자들의 찬사를 받았었다.

  5. 6월 2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로타리 세계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참가자들이 가상 인터랙티브 경마에 참여하였다. 칼(파란색 팀), 게리(빨간색 팀), 알(주황색 팀) 등 세 마리의 말이 가상 트랙을 세 바퀴 돌았고, 참가자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말을 열렬히 응원하였다.

  6. 2024-25 실천에 나서는 사람들: 평화의 챔피언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회원들이 지역사회 내 평화 구축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의 실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6월 2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로타리 세계대회 분과세션에서 연사들은 회원들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개발할 때 어떻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7. 6월 2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로타리 세계대회의 분과세션에서 참가자들이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로타리의 노력에 대한 업데이트를 경청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로타리의 핵심 이니셔티브 중 하나인 소아마비 퇴치에 대한 분과세션이 진행되었다. 국제 폴리오플러스 위원회 위원장인 마이클 맥거번은 전문가 패널을 이끌고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여전히 소아마비가 만연한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맥거번 위원장은 "우리는 약속을 했으므로 이 일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 이는 모든 아동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일"이라며 소아마비 퇴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아지즈 메몬 파키스탄 폴리오플러스 위원회 위원장은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한 파키스탄의 외딴 지역에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5년 반 전, 우리는 15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단 한 건의 양성 샘플이나 사례도 발생하지 않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이제 일을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메몬은 파키스탄의 문제는 여러 군벌이 있는 남부 지역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재발병은 아주 작은 마을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는 그것을 거기서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렇기 못했죠. 하지만 우리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전 RI 이사이자 미국 소아마비 퇴치 옹호 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조리타 솔라리는 소아마비 퇴치와 세계 보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재정 우선순위 변화에 대해 언급햐였다. 그녀는 자신이 이끄는 단체가 벌여 온 집중적인 로비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파트너들과 협력해 하원 및 상원 예산안 모두에서 탄탄한 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비롯한 보건 분야의 중요한 이정표들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지원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전략적 기회로 삼았습니다. 현재 예산 절차는 아직 진행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성공할 것이라고 낙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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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6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