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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실천에 나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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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랭글리 RC는 지역 수목원 부지에 안내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역에서 자란 적삼목, 소나무, 전나무를 사용하여 기둥보구조로 지은 1,000 평방 피트 크기의 안내센터는 지난 6월 문을 열었다. "랭글리에는 있는 십여 개의 비영리 단체들은 소속 회원들의 집이나 임의의 장소에서 모임을 열고 있었다”고 클럽 회원인 앨런 리치먼드가 말한다. “우리는 ‘어떤 비영리단체든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다.” 클럽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19만 달러를 지원했고 이 금액에 대해 랭글리 타운십의 상응 기부가 이루어졌다. 지역 주민들도 자재와 노동력을 기부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카리브해 연안 지역의 100명이 넘는 고등학생들은 스페인 센트럴포트 RC가 후원한 모의유엔에서 자신의 외교적 능력을 발휘했다. 이틀 간 열린 모의유엔총회에서 임의로 선택한 국가의 전통의상을 입은 학생들은 전 세계적인 난민 위기를 중심으로 토론을 펼쳤다. 고국 베네수엘라를 떠나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정착한 4명의 참가자도 있었다. 3월에 열린 이 행사에서 이들은 아프가니스탄과 기아나 대표를 맡았지만 난민으로서 자신이 겪은 경험을 나누었다. “그들은 가치 있는 시각들을 많이 공유했다”고 클럽 회원인 아비게일 에드워즈가 말한다.

말라위

로타리안 4명과 배우자 2명을 포함한 열정적인 해비타트 팀은 다섯 아이의 엄마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남편과 사별한 이 여성은 초가지붕과 진흙벽돌 벽으로 만들어진 작은 단칸방에 살고 있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텍사스주 웨스트엘파소 RC의 캐리 비메스더퍼, 더그 보렛, 데이비드 드리스콜과 뉴멕시코주 앤서니 RC의 조앤 네이바는 모두 엘파소 해비타트의 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해비타트에 따르면 말라위는 향후 매 10년마다 2만1,000가호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다고 한다.

사진 제공: Llanidloes 로타리클럽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국립 산책로는 2,500마일에 달한다. 

 영국

6월 웨일스에서 열린 연례 걷기 행사에서 2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은 64킬로미터 이상을 하이킹하는 매우 긴 하루를 보냈다. 올해 행사에서 모금된 2만2,000달러는 참가자가 선택한 단체들에 전달된다. “다양한 모금 방법이 있지만 하루에 웨일스 지역을 도보로 횡단하는 행사는 보기 드물다”라고 폴 존스가 말한다. 그는 뉴타운 RC, 마킨레스 RC와 공동으로 행사를 후원한 라니들로스RC의 회원이다. 안내표지가 잘 설치된 하이킹 코스는 마킨레스 연안 근처의 웨일스 서부에서 시작해 웨일스 중부의 가파른 교외 구간을 거쳐 잉글랜드와의 경계 지점의 앵커인 펍에서 종료되며(42킬로미터, 26킬로미터, 13킬로미터 코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세 클럽은 코스 곳곳에서 참가자들에게 음식과 응원을 전달했다.

그룹의 맨 뒤에서 서는 ‘백 마커’를 담당하는 존스는 “시작한 일을 완수하기 위해 전념하는 사람들을 매년 만나게 된다”고 말한다. “나는 작년에 코스를 완주하지 못했다가 다시 도전하러 온 참가자와 함께 종료점을 통과했다. 13세 청소년부터 눈이 촉촉해진 노년의 남성까지 한명 한명이 영감을 주며 이것이 바로 내가 매년 이곳으로 돌아오는 이유다.”

인도

7월 웨스트가로힐스 평원에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10만명 이상이 집을 잃었을 때 실롱의 NEHU(노스이스턴힐 대학교) 로타랙트클럽이 실천에 나섰다. 로타랙터들은 대학 교수진, 교직원, 학생들과 구와하티 이스트 로타랙트클럽을 대상으로 모금을 실시했다. NERU 로타랙터들은 스폰서 클럽인 오차드시티실롱RC가 제공한 차량으로290킬로미터를 달려 큰 피해를 입은 하리방가 마을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그들은 쌀, 달(dahl), 봉지 우유, 쿠키, 비누, 표백제, 여성위생용품, 옷이 포함된 상자를 200가구 이상에 전달했다.

• <더 로타리안 > 지 2019년 12월 호에서 발췌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