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아레조, 2025-26 국제로타리 회장으로 선출

국제로타리 이사회는 이탈리아 라구사 로타리클럽의 프란체스크 아레조(Francesco Arezzo) 회원을 2025-26 국제로타리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아레조는 오는 7월 1일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국제로타리 이사회는 6월 8일 마리오 세자르 마르틴 데 카마르고 RI 차기회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RI 규정 및 정책에 따라 지난 2023년 8월에 회장 지명위원회가 고려한 후보자 중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했다. 

2025-26 회장 메시지는 2025년 2월에 열린 국제연수회에서 발표된 ‘우리 함께 선행을’으로 유지된다. 이 메시지는 정치, 지역, 그리고 이념으로 점점 더 분열되는 세상에서 회원들에게 연결의 힘으로 봉사할 것을 촉구한다. 로타리는 인종, 종교, 직업을 초월해 모든 배경의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봉사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창출한다는 공동의 사명을 추구한다.

아레조는 교정전문의이며, 이탈리아와 유럽 그리고 미국 교정학회의 회원으로서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라구사 지역의 치과의사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국립신탁(National Trust for Italy)의 라구사 대표단을 설립하고 7년간 대표로 활동하였다. 그는 Sovereign Order of Malta의 명예 및 헌신 기사 작위를 받았다. 

30년 이상 로타리 회원으로 활동해 온 아레조는 공동 전략 기획 위원회 부의장과 RI 이사, 연수리더, 지구대회 회장대리 등을 역임하였다.

로타리재단의 베네팩터인 그는 관광업을 하는 사업가인 안나 마리아 크리시오네(Anna Maria Criscione)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 2025년 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