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7 국제로타리 회장에 올라잉카 하킴 바발롤라 선출

2026-27년도 국제로타리 회장에 올라잉카 하킴 바발롤라(Olayinka Hakeem Babalola)가 선출되었다. 바발롤라는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트랜스 아마디 로타리클럽 회원이며, 임기는 2026년 7월 1일에 시작된다.

8월 11일 발표된 윤상구 국제로타리 차기회장의 예상치 못한 사임에 따라 이사회는 특별 회합을 가지고, RI 규약 및 정책에 의거해 2024년 8월 국제로타리 회장지명위원회에서 심의한 후보자 중에서 차기회장을 선출했다.

변호사인 바발롤라는 1988년에 공학 학위를 취득하고, 석유 및 가스 업계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쉘에서 고위직을 역임하고 4개 대륙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는 석유 및 가스 인프라 제공 회사인 유한회사 리비에라 서비스와 임원 코칭 및 조직 성과 자문 회사인 리드 앤 체인지 컨설팅의 창립자이며, 나이지리아 엔지니어 협회, 안전전문가협회, 변화관리실무자협회 등에서도 활동했다. 또한 정부에 경제 및 사회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는 예리초 비즈니스 클럽의 회원이기도 하다.

1988년부터 1994년까지 로타랙터로 활동한 그는 국제로타리 이사(2018-20)를 지냈고 2019-20년도 국제로타리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1994년부터 트랜스 아마디 로타리클럽 회원으로 활동했으며2011-12년도에 지구총재를 역임했다. 그 외에도 엔드 폴리오 나우 역사적 순간을 위한 카운트다운 캠페인 위원회(2017-23, 2017-20 부위원장)와 나이지리아 전국 폴리오플러스 위원회(2013-현재, 2016-현재 자문위원)를 포함한 여러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바발롤라는 결혼하여 자녀를 두고 있으며, 지명 인다우먼트와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 멤버로서 로타리재단을 지원한다. 또한 영국 쉘터박스의 재단 이사 및 세이프 블러드 아프리카 프로젝트의 이사로 봉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100주년 영웅상,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위한 지역 봉사상, 국제로타리 초아의 봉사상, 로타리재단 공로 표창을 수상했다.

— 2025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