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애비 전 RI 회장 91세로 별세

Royce Abbey, who served as RI president in 1988-89, died on 20 February. He was a member of the Rotary Club of Essendon, Victoria, Australia.
사진 The Rotarian

2차 대전 참전 용사이며 로타리클럽의 여성회원 입회 허용을 적극 지지했던 A.H. 로이스 애비 전 RI 회장이 지난 2월 20일에 91세 일기로 별세했다.

호주 빅토리아, 엣센든 로타리클럽의 회원이었던 그는 1954년부터 로타리 활동을 시작하여, 지구총재, 이사, RI 부회장, 재단 관리위원장, 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국제협의회 모더레이터 등을 역임하였으며, 1988-89년도 RI 회장을 지냈다.

고인의 절친한 동료였던 클렘 레노프 전 RI 회장(1978-79)은 "로이스는 열정과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 그리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세를 보여준 위대한 로타리안으로 기억될 것"이라면서, "그는 항상 평범한 사람들도 로타리를 통해 자신이 꿈꾸는 것 이상의 비범한 일을 해 낼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회상했다.  

그의 회장 재임 연도에 개최된 규정심의회에서 여성들에게 로타리클럽 가입이 허용된 것은 로타리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변화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1975-76년에 애비 전 회장과 함께 이사회 활동을 한 찰스 켈러 전 RI 회장은 그가 이 역사적인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로이스는 그 결정의 절대적인 지지자였다. 그는 그같은 조치로 로타리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이 달라지고 그 효율성이 향상될 것을 이미 감지하고 있었다. 그는 역사적인 전환기에 회장으로서의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그의 임기동안 로타리는 크게 번영하였다.”

그는 로타리재단의 공로 표창장과 특별 공로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애비 전 회장은 '로타리에 활력을 – 당신의 활력을'이란 연차 표어를 통해 회원들에게 지역사회와 로타리에 개인적으로 헌신할 것을 촉구했다. 켈러 전 RI 회장은 "로이스는 삶 속에서 자신의 표어를 구현한 사람"이라고 들려주면서  "그의 헌신으로 로타리는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왕실로부터의 표창

고인은 지역사회에 대한 자선 및 봉사 활동으로 1988년 '호주의 날'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Order of Australia' 훈장을 받았으며, 이듬해에는 호주 빅토리아 주가 선정하는 '올해의 빅토리안'이 되었다. 2차 대전에 참전하여 지휘관으로서 영웅적인 리더십을 발휘, 호주 군인의 최고 영예인 'Distinguished Conduct Medal' 훈장을 받기도 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으며, 취미 생활로 기타와 탁구를 즐겼다. 호주 YMCA 전국 카운슬 종신총재를 지냈으며, 호주 로타리 보건 리서치 기금의 후원이사, 그리고 그린베일 노인 센터의 이사로도 활동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진 여사와 수잔, 데이비드, 로빈, 그리고 리히 등 4명의 자녀들이 있다. 조객들은 조화대신 로이스 전 회장을 추모하는 의미로 로타리재단에 기부할 수 있다. 문상 주소: the Rotary Club of Essendon, P.O. Box 161, Essendon 3040, Australia

추모식 시간 및 장소: 2월 28일 금요일, 14:30.  Melbourne Town Hall, cnr Collins Street, Melbourne

Rotary News

4-Mar-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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