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로타리와 학생들 간의 협력

Connor Kenehan at the Lake Michigan shore near his home. The lake provides drinking water for many of the surrounding communities.
사진 Bob Kenehan

미시간 호에 인접한 시카고 교외의 한 도시에서 풍족하게 자라난 코너 케네한은 깨끗한 물을 아쉬워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학교 과제 때문에 수자원 접근성이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불균등한지를 알게 된 후에는 자신과 다른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만든 비영리단체가 바로 "웰빙(Well Being)"이다. 일리노이 주 레이크포레스트의 디어패스 중학교 2학년 과제에서 시작된 케네한의 프로젝트는 4년이 지난 지금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기금조성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강력한 조력자

케네한은 로타리 회원들이 오지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가져다주기 위한 노력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으리란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았다. "친구와 함께 우리 동네에서 모금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한 로타리안이 다가와 로타리클럽 정기모임에 오지 않겠냐고 제안했다"고 케네한은 회고한다.

레이크포레스트-레이크블러프 로타리클럽은 케네한이 모금한 액수만큼을 상응 기부했다. 덕분에 그는 아프리카에 "라이프스트로(LifeStraw)"라는 저렴한 휴대용 식수 필터를 보내는 스페인 로타리안들의 이니셔티브에 미화 3,000달러를 기여할 수 있었다. 라이프스트로 하나면 최대 264갤런의 물에서 수인성 박테리아 및 기생충을 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

동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케네한이 가장 필요한 곳에 기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에게 가장 큰 자원이 되는 것은 수자원 및 위생 로타리안 액션 그룹으로, 이 그룹은 기부자들을 전세계 로타리 자원봉사자 및 프로젝트와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미래에 대한 야심찬 계획

최근에 케네한과 로타리 회원들은 디어패스 중학교 학생들의 참여로 웰빙 최대의 모금행사를 벌였다. 매년 5월에 개최되는 학교의 연례 걷기대회에서 학생들은 레이크포레스트-레이크블러프 로타리클럽을 위해 2,500달러를 모금했다. 클럽은 수자원 및 위생 액션 그룹 및 웰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2개의 우물파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이지리아는 식수 공급 상황이 특히 심각한 국가 중 하나이다.

클럽 회장인 팀 뉴먼은 “로타리가 행사에 합류하자 학생들이 너무나 신나했다. 걷기대회로 지원할 수 있는 실제 프로젝트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제 학생들이 조성해 낸 2,500달러를 최대한 불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라고 설명했다. 동 클럽은 이미 학생들의 기부금에 상응하는 액수를 기부했으며, 로타리안 액션 그룹의 제휴업체들로부터 추가 기부가 들어올 경우 원래 모금액은 4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제 그들의 관심은 이 파트너십의 미래에 쏠려있다. 뉴먼은 디어패스 중학교 학생들과 여러 해 동안 지속될 협력관계를 맺고자 하며, 케네한 역시 이 관계가 더욱더 발전하길 고대하고 있다. 현재 존스 홉킨스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케네한은 앞으로 국제학을 전공할 계획이다. "이 문제가 또다시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그는 자신의 각오를 표현한다.

로타리안지 2013년 1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3-Aug-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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