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주년을 맞은 로타리, 성큼 다가온 소아마비 퇴치

2월 23일에 로타리는 또 한 번의 창립 기념일을 축하했다. 로타리의 108번째 해는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로타리안들의 업적과 헌신이 유난히 빛을 발한 한 해였다.

2012년에 보고된 전세계 소아마비 건수는 전년도의 3분의 1 남짓한 222건에 그쳤고, 1월 13일에는 인도가 마지막 소아마비 발병으로부터 만 2년이 되는 해를 무사히 마감했다. 소아마비 퇴치 글로벌 이니셔티브(GPEI)가 발족된 1988년 이후 전세계의 연간 소아마비 발병수는 99% 이상 감소했다. 25년 전 당시만 해도 매년 소아마비에 감염되는 아동의 수는 35만 명에 달했었다.

야생 폴리오 바이러스의 근원지는 이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3개국으로 줄어들었지만, 아직 다른 국가로의 재감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소아마비 퇴치 노력이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로타리의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는 주창 활동이다. GPEI에 미화 10억 달러가 넘는 기금을 직접 기여해 온 로타리는 같은 기간 동안 여러 국가 정부로부터 90여억 달러를 유치하는 데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2월 1일 현재, 2013년 소아마비 퇴치 활동에 필요한 기금은 7억 달러가 부족한 상태로, 로타리는 클럽이 소재한 모든 국가 정부가 부족액을 메우는 데 기여하도록 홍보와 설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예로, 윌프 윌킨슨 재단 관리위원장과 로버트 스콧 국제 폴리오플러스 위원장을 위시한 캐나다 로타리안들은 국회의원을 상대로 적극적인 편지쓰기 캠페인을 벌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9월에 열린 유엔총회 기간 중 캐나다 정부는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1센트(Pennies and More)"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캐나다 로타리안들은 자체 모금액 1달러당 1센트씩을 캐나다 국제개발청(CIDA)과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상응 지원받아 총 300만 달러가 넘는 기금을 조성해 내었다.

윌킨슨 관리위원장은 "로타리안들이 기금조성에 나서면 대대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서, "캐나다 정부와 게이츠 재단이 로타리의 소아마비 퇴치 사업을 지원한다는 사실은 전반적인 인식 증진 노력에도 큰 이득이 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로타리안들과 같이, 로타리 회원이라면 누구라도 비즈니스 및 정계 인사, 친구와 직장 동료들에게 소아마비 퇴치의 시급함을 전함으로써 주창활동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다. 다음은 이를 위한 몇 가지 아이디어이다.

  • 로타리의 노력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소아마비 관련 기사 공유하기. 로타리 미디어 센터에 가면 유용한 기사를 찾아볼 수 있다.
  • www.endpolionow.org 사이트에 제공된 그래픽을 사용해 소아마비 퇴치 메시지 전하기
  • 정부 관계자를 클럽 행사에 연사로 초청해 소아마비 퇴치에 대한 로타리의 노력 알리기. 초청 연사에게 엔드폴리오나우(End Polio Now) 핀, 예방접종을 받는 아이의 사진, 연사의 이름으로 폴리오플러스 기금에 기부했음을 보여주는 증서 등 소아마비와 관련된 기념품을 선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난 1월 로타리 국제협의회에 참석한 세계보건기구(WHO) 부사무총장 브루스 에일워드는 "지금이 소아마비를 뿌리 뽑을 최고의 기회"라고 지적하면서, "로타리의 리더십이 있다면 반드시 이를 달성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로타리 뉴스

21-Feb-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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