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후앙 회장의 야심찬 회원증강 목표

1976년 로타리에 처음 가입했을 때, 개리 C.K. 후앙은 훗날 국제로타리 회장이 되어 있을 자신의 모습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회장 임기 내에 로타리 회원수를 130만으로 늘려 놓겠다는 포부마저 품고 있다.

지난 7월 1일 최초의 중국계 로타리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회원이 많을수록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간단한 이치다. 멤버십 강화는 바로 지역사회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역설한다.

"빛내자 로타리"라는 회장 표어 역시 회원들이 일반 대중에게 로타리를 적극 홍보하면, 회원 영입과 유지도 훨씬 나아질 것이라는 신념을 담고 있다.

후앙 회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돋보이는 회원증강 기록을 갖고 있다. 대만, 홍콩, 마카우 등지의 지구총재로 있을 당시에는 무려 19개의 클럽을 신설했다. 이번 회장 임기 동안의 역점사업 중 하나는 전 세계 클럽과 지구들로 하여금 '로타리의 날'을 개최하도록 하는 것이다. 로타리의 날은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는 1일 행사로, 특정 이슈에 대한 인식을 촉진함과 동시에 세계 유수 봉사 단체로서의 로타리 이미지를 굳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우리 회원들이 하는 좋은 일들을 지역사회에 알려야 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를 기획해 친구와 친지, 이웃들을 모두 초대하면, 변화를 일구어 내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수 있다. 로타리의 날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로타리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후앙 회장은 한국과 고국인 대만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칠레, 프랑스,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국 등지의 30여 회 로타리의 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바쁜 여행 일정을 세워 놓았다.

로타리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느낀다는 후앙은 회장이라는 자리가 극소수에게만 주어지는 영광임을 잘 알고 있다.

"[전 로타리 회장들은] 비즈니스와 지역사회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지만, 성공은 권력이나 돈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성공이란 받은 것을 되갚는 데에서 오는 것이다. 로타리는 나에게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기회를 열어 주었다. 이제 회장으로서 모든 회원들이 이같은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다른 이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힘쓰겠다"고 들려준다.

기금 부족에 대한 해결책

로타리 회원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로 넘치지만 기금 부족 때문에 이러한 아이디어가 프로젝트로 실현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후앙 회장은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한국과 일본, 중국 등지의 회원들은 모금에는 강하지만, 언어나 지리적 장벽 때문에 상호지원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그는 "회원들로부터 진심으로 인정받는 회장이 되고 싶다"면서, "그러기 위해 그들의 노력을 직접 가서 보고 영감을 부여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금조성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인다.

"지구총재들과 협력해, 여러 클럽이나 국가들이 파트너가 되어 어려운 지역사회를 돕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힌 후앙 회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한데 모아 공동의 목적에 정진하도록 할 수 있는 힘--이는 국제적인 단체만이 갖는 강점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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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ary News

1-Aug-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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