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백신 정상에서 소아마비 퇴치 위해 40억 달러 지원 발표

Rotarians are playing a vital role in advocating government support for global polio eradication through meetings with world leaders and public awareness events.

지난 4월 24-25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글로벌 백신 정상회담에서 2013-18 소아마비 퇴치 및 엔드게임 전략계획과 미화 40억 달러에 달하는 기부 약정이 중심 화제로 떠올랐다.

소아마비 퇴치 글로벌 이니셔티브(GPEI)가 개발한 위 전략계획은 2014년까지 야생 폴리오 바이러스의 감염을 차단하고, 정규 면역활동 강화를 통해 소아마비 없는 세상이 지속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며, GPEI의 방대한 자원을 향후 공중보건 사업에 이전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GPEI는 이 계획에 약 55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신 정상에서 기부 의사를 발표한 정부, 비정부기구, 재단 및 기타 기부자들은 남은 15억 달러의 충당을 위해 다른 정부 및 기관들도 기부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글로벌 백신 정상회담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가 주최한 것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및 게이츠 재단 공동회장 빌 게이츠가 지원을 제공했다. GPEI 파트너 단체는 물론 각국 정부 대표, 보건 전문가, 비즈니스 리더, 자선가 등을 포함한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로버트 스콧 국제 폴리오플러스 위원장과 디팍 카푸르 인도 폴리오플러스 위원장, 캐롤 팬닥 폴리오플러스 디렉터가 로타리를 대표했다. 행사 사회는 로타리의 소아마비 홍보대사인 여배우 아치 판자비가 맡았다.

빌 게이츠는 게이츠 재단에서 전략계획 전기간에 걸쳐 GPEI 예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8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알버트 웰치 재단, 알왈리드 빈 탈랄 글로벌 재단 등 소아마비 퇴치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인도주의 재단들이 335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영국 등의 기존 기부국가들은 추가 기부 계획을 발표했으며, 회담 주최자인 아부다비 왕세자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1,2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약정했다. 이슬람개발은행과 아일랜드, 일본 정부도 기부 계획을 밝혔다.

GPEI의 최초 기부자인 로타리는 2018년까지 기금 조성과 엔드게임 전략에 대한 지원 확보를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쿠지 다나카 RI 회장은 "소아마비를 영원히 뿌리뽑기 위해서는 신속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이는 소아마비가 잔존하는 지방과 국가의 지도자들, 여러 기부국가, 그리고 현지 예방접종 요원들의 헌신적이 노력이 합해져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엔드게임 전략은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GEPI가 개발, 축적해온 자원을 앞으로의 공중보건 과제에 투입할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마가렛 챈 WHO 사무총장은 "수천 년 동안 인류를 괴롭혀 온 소아마비의 종말이 이번 전략계획을 통해 가시화되었다"면서, "이제까지의 노력에서 얻어진 경험과 인프라, 그리고 지식은 세상 모든 아이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에에 기본적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틀이 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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