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80% 소아마비 퇴치 인증, 바이러스 유형 3개 중 2개 퇴치에 성공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로타리의 활동은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이는 숫자로도 증명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소아마비 퇴치 프로그램의 총 책임자인 브루스 에일워드(Bruce Aylward) 박사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80% 지역에서 소아마비 퇴치가 인증되었으며 소아마비 바이러스 유형 총 3개 중 2개는 완전히 퇴치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극복해야 할 도전과제는 남아 있다.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나머지 발병 국가에서 효과적인 면역 활동을 펼치기에 이들 국가의 지정학적 불안 요인 등이 산재한 과제로 남아 있다. 따라서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는 공공 보건 위기를 발표하고 해외 여행자들을 위해 국제사회가 백신 공급 노력을 배가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월요일 국제대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에서 시드니로 온 에일워드 박사는 "폴리오플러스(PolioPlus)가 지금까지 쌓아 온 성과를 지켜내기 위해서 국제사회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대회 기조연설에서 말했다. 또한, 그는 소말리아 전국에 수백개의 면역 캠프를 설치하여 입국, 출국자들에게 백신을 공급함으로써, 면역 캠프가 설치된 이후 6개월 동안 소아마비 발병 아동은 단 한명도 이 지역에서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간다 소로티 로타리클럽 회원인 고디프레이 에그와우(Godfrey Egwau)는 본회의를 참석한 후 로타리의 성과에 대해 더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대회 소감을 전했다.

"소아마비 퇴치에 대한 로타리의 결연한 의지를 되새기는 기회였다"며, "이제, 우리 로타리가 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에일워드 박사의 폴리오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지기 전, 로타리 회원들은 소아마비 생존자이며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아데 아데피탄(Ade Adepitan)의 경험을 들었다. 그는 유아기 때 소아마비를 앓았으며 12세 휠체어 농구를 발견한 후 패럴림픽 출전을 꿈꾸게 되었다. 2000년 시드니 대회에 처음 출전하였고,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현재는 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소아마비 생존자들의 권익과 삶의 변화를 위해 그의 일생을 헌신하고 있다.

"난 꿈이 있었고 그 어떤 것도 꿈을 향한 내 노력을 멈추게 할 수 없다"며, "이런 정신은 인생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고 아데피탄은 말했다.

미국 미네소타 노스필드에서 온 매튜 리치 로타리 회원은 아데피탄의 스토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아데피탄의 연설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라고 말하며 "가장 감동적인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후반 부에서 나이지리아 로타리클럽의 이메카경은 로타리 회원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와 함께 폴리오플러스에 100만 달러 기부를 공표했다.

"젊은 시절 난 나이지리아에서 소아마비를 퇴치하는 데 큰 공헌을 하겠다고 결심했었다. 그 때도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내 목표는,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동원하여 나이지리아와 전세계의 소아마비 면역 노력을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오포로 경은 말했다.

오포르 경은 최근에 로타리 기금을 사용하지 않고 나이지리아에 폴리오플러스(PolioPlus) 친선대사 사무실을 개원하였다. 이 사무실은 나이지리아에서 아직 면역 활동이 미치지 못한 지역까기 커버할 수 있는 전국 폴리오플러스 위윈회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 당일은 소아마비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들이 다루어졌다. 전 로타리 평화 펠로우로서 현재 유엔국제노동기구의 아프리카 지역 양성 평등 전문가로 활동 중인 듀크 대학 출신의 밀라 치가가(Mwila Chigaga)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남녀 모두 평등하게 좋은 일자리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회적 정의, 평등, 공평성, 여성 평등권 등은 지금까지 내가 목표로 삼고 추고해온 것이며 앞으로도 평생 내가 구현하고 싶은 가치들"이라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또한 아프리카 지역에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아프리카는 부상하고 있고 "아프리카인들의 근본 의식이 변화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난 더이상 보이지 않는 미미한 존재의 여성이 아니다"며, "목소리를 가진 한 사람"이라며 여성 권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89년 로타리 장학생이었던 마야 아즈메라(Maya Ajmera)는 글로벌 동창 인도주의 봉사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1993년 자신이 창립한 비영리 문해교육 단체인 글로벌 아동기금(Global Fund for Children)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이동건 로타리재단 관리위원장은 로타리안들의 최고의 재능은 기금 모금이며 이제 이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동건 위원장은 향후 5년간 최고 3,500만 달러까지 소아마비 퇴치에 쓰이는 1달러 당 2달러를 상응 기부하기로 약속한 게이츠 재단에 감사를 표했다.

"만약 우리가 3,500만 달러를 지출한다면 게이츠 재단은 $7,000만 달러를 기부한다"며, "사업가로서 이는 매우 수익성이 높은 투자"라고 역설했다.

선출 및 보고서

오후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론 버튼 회장과 존 휴코 사무총장은 2015-17년 이사 및 2015-16년 지구총재 선출을 지켜보았다.

K.R. '라비(Ravi)' 라빈드란 차차기 회장은 대위원들의 만장일치 투표로 2015년 국제로타리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공식적으로 RI 회장직을 수락하였다.

존 휴코 RI 사무총장은 이날 국제대회 보고를 통해서 소아마비에 관한 대중들의 인식이 높아졌다고 전하며, 그 중 로타리가 실시한 "세상에서 가장 큰 광고" 캠페인이 최근 기네스 기록을 수립하며 사진 게재를 통한 대중 인식 확대에 성공을 거둔 사례로 소개하였다.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로타리의 노력은 그 동안 전례없는 언론 홍보 효과도 거두었다"라고 존 휴코 사무총장은 전했다. 그는 또 "언론 매체를 통해 로타리에 관한 긍정적인 메시지가 400개 이상의 이야기로 언론에 보도되었다"고 덧붙였다.

앤드 스몰우드(Andy Smallwood) RI 재무는 보고 발표 자리에서 "회원증강에 관한 어려움이 예상되어 회비 수익은 약 70만 달러 정도 예산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하지만 감소가 예상되는 회비 수익 보다 올해 투자 수익이 휠씬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봉사 및 기타 프로젝트의 배당 예산은 전년도와 동일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우리들 중 인플레이션이나 글로벌 금용 시장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그러나 회원증강 부분은 우리 모두가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회원증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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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ary News

3-Jun-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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