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에 75번째 클럽 탄생, 보건 향상 위한 활동 벌여

지난 3년 동안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중산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우간다 중부 도시인 엔테베는 높은 빈곤율과 열악한 보건 인프라, 식수 부족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10년 유엔은 중부 아프리카에서 UN 사명을 실현하기 위한 거점으로 엔테베에 지역 봉사 센터를 건립했다. 이에 따라 수만 명의 군인과 민간인 직원, 그리고 그들의 가족이 이 지역으로 이주했으며, 경제가 활성화되고 소비자 계층이 늘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빈곤층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1년전, 마이클 뮤리티(Michael Muriithi)가 이 지역으로 이주했을 때, 그는 로타리클럽을 통해 이같은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핶다.  

뮤리티는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심각한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강구하는 데는 로타리가 최선"이라고 말한다.     

전 캄팔리 이스트 클럽 회원이었던 그는 엔테베 클럽에 합류하는 대신 일부 회원들과 함께 느쿰바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생클럽의 창립에 나섰다. 2013년 초부터 회원 모집에 나섰던 그는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전화해서 새로운 클럽에 합류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 이들은 우리가 지역사회에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안 후에는 단순히 합류하는 것을 넘어 널리 입소문을 내주었다. 신생클럽의 창립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우리 모두 의욕이 충만했다"고 들려주었다. 

느쿰바 로타리클럽은 가클럽 상태로 1달을 지낸 뒤 2013년 12월에 우간다에서 75번째 로타리클럽으로 정식 창립되었다. 뮤리티는 40명의 창립회원을 보유한 느쿰바 로타리클럽의 초대 회장이 되었다. 동 클럽은 평균 연령 35세의 젊은 회원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회원들은 느쿰바 일원의 보건 향상에 활동의 초점을 맞추기로 하였다. 

올해 초 동 클럽 회원들은 2,000달러의 기금을  마련하여 키탈라 보건소의 낡은 화장실을 대체하기로 하였다. 이 보건소는 인구 60만인 이 마을의 유일한 공공 보건 시설로서 대부분의 주민들은 가난하여 일반 사립 의료 시설의 이용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형편이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 회원들은 이 프로젝트의 공사를 외부 업체에 맡길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이 직접 공사를 시행할 것인지를 놓고 선택해야 했다. 결정은 간단했다. "당초 우리는 봉사하는 클럽이 될 것을 다짐했다. 따라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공사를 진행했다. 이는 회원들 간의 동료애를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에 로타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뮤리티는 설명한다.      

이들은 남성용과 여성용, 그리고 직원용 화장실을 만들었다. 클럽측은 이 화장실이 20년 동안은 유지될 것이라 추산하고 있다. 또한 동 클럽은 공사기간 중 이 시설에서 아기를 낳은 엄마들에게 새 옷과 담요를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클럽 회원들은 위생적인 식수 확보에도 눈을 돌렸다. 이들은 기존의 주요 우물을 개수하는 공사를 담당하여 깨끗한 식수의 공급량을 40퍼센트나 늘렸다.  뮤리티는 금년 말까지 4개의 우물을 더 개수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는 "새로운 모험에 기대가 크다"면서 "우리의 성공 여부는 우리가 이룩한 결과가 말해준다. 우리 클럽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것이 로타리의 길이 아닌가"라고 역설했다.    

Rotary News

20-May-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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