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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 비영리단체인 우크라이나 프렌즈와 협력 강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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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와 미국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인 '우크라이나 프렌즈(Ukraine Friends)'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인들을 지원하는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를 위해 자원을 제공하고, 물류를 조직하며, 기금을 분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존 휴코 국제로타리 사무총장 겸 CEO(왼쪽)와 브록 D. 비어만 우크라이나 프렌즈의 CEO가 지난 7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Photo credit: David Alexander

국제로타리의 존 휴코 사무총장 겸 CEO와 우크라이나 프렌즈의 브록 D. 비어만 CEO는 2022년 7월, 두 단체가 잠재적인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을 결정하고, 기금과 현물 기부를 분배하며, 공동 우선 순위를 정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규정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휴코 사무총장은 “로타리는 우크라이나 프렌즈와 협력하여 그 영역을 넓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끔찍한 위기에 로타리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의 관대함을 보여주고 우크라이나 회원 수를 늘리며 이제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크라이나 프렌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로타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앞으로 몇 달, 몇 년 동안 생존과 재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타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총 890만 달러에 달하는 272건의 재해대응 보조금을 승인했다. 29개국의 클럽 프로젝트를 위한 이 보조금은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안팎의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의 로타리 및 로타랙트 클럽은 물, 음식, 쉼터, 의약품 및 의복을 제공하는 우크라이나 클럽에 수백만 달러를 직접 기부하기도 했다.

뉴욕에 기반을 둔 '월드 와이드 프렌즈 재단'이 최근 가장 초점을 두고 있는 우크라이나 프렌즈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에는 임시 주택을 마련하고 부상당한 민간인을 치료하는 데 절실히 필요한 구급차와 같은 의료 장비 및 용품 제공이 포함된다.

로타리와 우크라이나 프렌즈는 약 50대의 구급차를 조달하여 병원과 기타 단체에 전달하는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에 합의했다. 로타리와 우크라이나 프렌즈는 구급차를 위해 각각 3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우크라이나와 슬로바키아의 로타리 지구들이 우크라이나 프렌즈와 협력하여 구급차 전달을 조율하게 된다.

비어만 CEO는 "로타리와 우크라이나 프렌즈의 협력으로 프로젝트의 효과가 증폭되고 우리가 도우려는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말하면서 "이와 같은 인도적 지원과 의료 지원은 도움이 절실한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적재적소에 지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