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빌 게이츠, 소아마비 퇴치에 대한 의지 재천명 

Skip to main content

로타리 국제대회 기조 연사로 출연한 빌 게이츠는 이 역사적 과업의 의미와 남아 있는 과제를 조명했다.

By

빌 게이츠는 12일, 2017 애틀랜타 로타리 국제대회 제1차 본회의에 기조연사로 등단해 소아마비없는 세상을 위한 그간의 놀랄만한 진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과제를 조명했다.   

이 연설에서 게이츠는 LED 팔찌를 착용한 2만2,000명이 넘는 청중들에게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하며 소아마비 발병건수가 0을 기록할 때까지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공동 창립자인 한 게이츠는 이날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GPEI)'를 "역사상 가장 야심적이고 위대한 공공 보건 이니셔티브"라 지적하면서 이 이니셔티브가 성취한 역사적인 이정표를 돌아 보았다.   

이 연설에서 지역별 소아마비 퇴치 공인을 포함, 역사적인 이정표들이 소개될 때마다 대회장은 청중들이 팔목에 착용한 LED 팔찌로 환하게 빛났다. 이 팔찌들은 청중도 이 프레젠테이션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주최측에 의해 배부되었다.  

게이츠는 로타리가 소아마비 퇴치 노력에 있어 촉매제로서 비전있는 파트너 역할을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로타리가 확고한 목적 의식과, 무슨 일이든 열과 성을 다하면 이룩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토대를 깔았다"고 치하했다.

GPEI가 런칭될 당시 연간 35만건을 헤아리던 소아마비 발병건수는 올해 단 5건으로 최저치를 기록, 99.9퍼센트가 퇴치되었음을 보여주었다. 현재 야생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아프가니스탄, 니아지리아, 파키스탄 등 3개국에만 남아 있다.  

게이츠는 "이같은 노력이 없었으면 사지가 마비되었을 지도 모르는 1,600만 명이 오늘도 건강하게 걸어다니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이니셔티브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고 덧붙였다.

"소아마비는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것 중 하나"라고 밝힌 그는 "매일 아침마다 새로운 발병이 보고되었는지 이메일을 찾아본다"면서 "이 이니셔티브의 일원이 된 것에 감사하며, 겸허히 사명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빌 게이츠는 이날 연설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교훈을 얻으며 새로운 환경에 이를 적용하는 로타리의 역량에 힘입어 소아마비 퇴치를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금 약정 순서는 WWE 수퍼스타이자 배우인 로타리 소아마비 친선대사 존 세나의 사회로 진행됐다. 그는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로타리의 결단을 치하하면서 "여러분들은 도저히 해 낼 수 없을 것 같은 엄청난 일도 합심하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선구자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세계 리더들과 주요 기부자들도 로타리 및 게이츠재단과 함께 GPEI가 소아마비 퇴치를 완수하는데 필요하다고 추산한 15억 달러 기금 약정에 동참했다. 로타리는 앞으로 3년 동안 로타리의 소아마비 기부액에 대한 상응 한도액을 5,000만 달러로 증액시킬 것이라 발표했다. 게이츠재단과 로타리는 2007년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협력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5억 달러에 가까은 기금을 모금했다.     

"지난 10년 동안 소아마비 퇴치가 나의 최우선 과제였다"고 밝힌 게이츠는 아직 우리에게 도전이 남아 있음을 시인했다. 그는 "우리에게 남은 가장 큰 과제는 예방접종에서 누락된 모든 아동들에게 백신을 들고 찾아가는 일"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내전 지역의 경우 양측으로부터 신뢰를 쌓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설명했다.

 

  • 1994.00

    미주대륙이 소아마비 퇴치를 공인받았다.

  • 2000.00

    태평양 서부 지역이 소아마비 퇴치를 공인받았다. 

  • 2002.00

    유럽이 소아마비 퇴치를 공인받았다. 

  • 2017.00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아프가니스탄 등 3개국에서만 총 5건의 소아마비가 발병했다. 

그 어느 때보다 소아마비 발병 건수가 적게 보고됨에 따라 감시 활동과 바이러스 발견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그는 "바이러스를 완전히 박멸하려면 숨은 서식지을 찾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세계 146개 실험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는 연간 20만 개의 대변 샘플을 조사하는데, 그 중 99.9%가 음성으로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미량이라 하더라도 양성 판정이 나오는 경우에는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그 일원의 면역 활동이 강화되어야 한다. 이에 더하여 소아마비 발병국의 경우 소아마비 바이러스의 서식이 우려되는 125개 취약 지역의 하수도에서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만들어진 보건 인프라는 앞으로 에볼라 등 다른 질병의 퇴치를 위한 글로발 캠페인에도 활동될 것이라고 게이츠는 밝혔다. 

"로타리가 벌여온 소아마비와의 투쟁 30년은 인류에게 최악이었던 질병 하나를 퇴치하는 것일 뿐 아니라 빈곤국가의 국민들에게 건강한 삶과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것"이라 밝혔다.  

로타리 국제대회 최신 뉴스 보기

라이브 블로그 최신 동영상 전체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