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개막식서 호주 정부 1억 달러 기부 발표

RI President Ron Burton gives the keynote address at the opening plenary session on 1 June at the 2014 Rotary Convention in Sydney.
사진 Rotary International/Alyce Henson
Australian Prime Minister Tony Abbott announces a contribution of $100 million toward polio eradication during the opening session of the 2014 Rotary Convention in Sydney.
사진 Rotary International/Monika Lozinska

2014년 6월 1일 시드니 국제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알폰즈 아레나에 참석한 로타리안들은 호주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하겠다는 낭보에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토니 애봇(Tony Abbott) 호주 총리와 마이크 베어드(Mike Baird) 뉴사우스 웨일즈 주지사는 이날 개회식에 참석하여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로타리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지난 며칠 동안 연방 예산을 둘러싸고 야당의 집중 포화를 당한 바 있는 애봇 총리는 기립 박수로 환영하는 로타리안들을 향해 "나는 보통 이같은 열광적인 환영을 받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객석 안에 많은 호주인들이 있기를 바란다"고 농담을 던졌다.   

애봇 총리는 "이번 일로 호주 정부에 열렬한 갈채를 보낼 필요는 없다"고 지적하면서  "열렬한 갈채는 바로 여러분 자신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애봇 총리는 연설에 앞서 론 버튼 회장과 존 휴코 사무총장 등 로타리 시니어 리더들과 만나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니어 리더들은 소아마비 퇴치 노력에 대한 호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으며,  애봇 총리는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진전 상황을 묻기도 했다. 애봇 총리는 로타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협력으로 보다 건강한 세상을 위한 토대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 자리에서 론 버튼 회장은 표어 넥타이를 비롯한 기념품을 애봇 총리에게 선사했다. 

한편 버튼 회장은 개막 연설을 통해 "로타리는 청소년교환이나 라일라, 인터랙트, 로타랙트 등 신세대들을 위한 투자에서 그 보답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버튼 회장은 "이는 바로 우리가 자초한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들을 잃어버리기 전에 이제부터라도 신세대들을 가족으로 대접하고 환영해야 할 것"이라 역설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로타리의 미래를 위해 신세대 프로그램 강화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최후의 선택, 즉 '로타리가 미래에도 살아남을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바로 우리들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한 버튼 회장은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변화를 일으키느냐, 아니면 그대로 앉아있다가 사라지느냐 중 택일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버튼 회장은 인도에서의 소아마비 퇴치에 앞장선 로타리안들을 치하하고 "로타리가 이러한 성취를 일구어낼 수 있다면 어떠한 일도 해 낼수 있다"고 역설했다. 

호주 로타랙터인 타라 풀렌(Tara Pullen)은  버튼 회장의 메시지와 로타리에 대한 열정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로타리 활동을 하다보면 누구나 너무 바쁘고 힘들때가 있지만, 로타리의 핵심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로타리의 핵심을 일깨워준 감동적인 연설이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 참가한 도날드 영 회원도 버튼 회장의 연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모두 로타리가 직면하고 있는 멤버십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버튼 회장이 우리의 문제점을 솔직하게 지적하고 로타리의 미래를위해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 들려준 것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많은 로타리안들이 호주 정부의 기부에 대해 환영과 기쁨을 표시했다.

독일 로타리안인 베른트 에거(Bernd Egger)는 "그 소식을 듣는 순간 소름이 돋는 감동을 받았다"면서 "정말 기쁜 일이고 우리에게도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날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호주의 인기 팝그룹으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장기간 공연 중인 휴먼 네이처가 출연, 축하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쥴리아 펠프스 RI 차기이사는 국기 입장식에서  가장 최근에 로타리 국가가 된 미얀마를 비롯하여 213 개국에 달하는 로타리 국가의 깃발들을 소개했으며, 시드니 하버에 각국 국기들을 게양된 동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Rotary News

1-Jun-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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