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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곳에서 일어나는 위생 시설 부족

물과 위생은 질병을 줄이고, 건강을 개선하고, 문해력을 높이며, 전 세계 지역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정부는 안전한 식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는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위생에 대한 진전은 뒤쳐져 있다.

문제는 저개발 국가에 국한되지 않으며, 의외의 곳에도 존재한다.

  • 300000.00

    유럽에서 여전히 노상 배변을 하는 사람의 수

  • 800000.00

    미국 앨러배마주의 개인 정화조의 수

  • 18000.00리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과나바라 만에 매초 쏟아져 나오는 오수의 양

유럽

WHO 유럽 지역사무소는 유럽에서 30만 명 이상이 여전히 노상 배변을 하고 있으며, 약 3100만 명이 기본적인 위생시설을 누리지 못한다고 밝혔다. 부적절한 위생시설로 인해 유럽에서는 매일 설사로 인한 사망자 수는 14명이나 된다.

아일랜드 시골의 약 130만 명은 안전하게 관리되는 위생시설을 사용할 수 없으며, 오수를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

미국

나바호 네이션: 미국 애리조나, 유타, 뉴멕시코에 걸친 나바호 네이션에 거주하는 약 7만 가구는 수도시설과 화장실이 부족하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이곳에 트럭이 50갤런짜리 통에 물을 싣고 오면 그후 작은 탱크에 물을 다시 나누어 주민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앨라배마 주: 앨라배마 주에는 80만 개가 넘는 민간 정화조가 있지만, 그중 약 4분의 1은 잘 기능하지 않는다. 정교한 시설을 설치할 돈이 부족한 집은 간단한 배관을 설치해 미처 처리되지 않은 오수를 집 밖으로 버린다. 홍수가 일어나면 이 오수는 마당과 생활 공간에 운반되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기생충을 몰고 온다.

아시아

2000년 이후 아시아의 일부 농촌 지역의 위생시설 개선은 도시보다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도시가 성장 속도에 맞춰 인프라를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라틴아메리카

리우데자네이루와 같은 현대적이고 위생 시설이 광범위하게 보급된 도시에서도 단 37%의 주민만이 하수 정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초에 1만 8천 리터의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과나바라 만으로 유입된다. 정치적으로 위생에 대한 투자를 꺼리는 것과 더불어, 통제되지 않는 도시 확장으로 인해 24% 이상의 주민이 기본적인 위생이 부족한 불법 정착지에 살고 있다.

난민 정착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과 그 파트너들은 전 세계적으로 220여 개의 수용소와 정착촌을 관리한다. 2020년 9월 이들 중 175곳의 데이터에 따르면 수용소 내 가구의 32%만이 화장실이나 변소와 같은 기본 위생 서비스를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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