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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맛집을 찾아서 

글쓴 이: 마이요키 워커(Miyoki Walker)

미식의 도시 휴스턴에서는 가야할 식당은 너무 많은데 시간은 부족해 곤란할 수 있다. 6월 4~8일 열리는 2022 로타리 세계대회 참가로 휴스턴을 찾는 이들을 위해 다운타운에서 택시를 잠시 타면 갈 수 있고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을 소개한다. 

오리지널 닌파스 온 네비게이션(The Original Ninfa's on Navigation)은 미국 남부와 멕시코 요리 재료를 결합한 '텍스 멕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1973년 '마마' 닌파 로렌조가 창업한 이 식당은 파히타를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케소 플라마도와 타코스 알 카르본을 먹고 아구아 프레스카로 개운하게 식사를 마무리하자.  

브레넌스 오브 휴스턴(Brennan's of Houston)은 정통 크레올 요리와 남부의 친절함이 함께하는 독특한 파인다이닝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거북이 스프와 근처 연안인 마타고르다 베이에서 채취한 굴이다. 브레넌스 오브 휴스턴은 뉴올리언스의 유명 식당 커맨더스 팰리스(Commander's Palace)'의 자매식당으로, 주말에는 열리는 재즈 브런치에서는 베니에 도넛과 쉬림프 앤드 그리츠를 즐길 수 있다. 

'뉴 아메리칸'을 표방하는 노비스(Nobie's)는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여러 요소를 결합한 이곳의 메뉴는 자주 바뀌지만, 손님들은 언제나 치킨프라이드 메추라기나 데빌드 에그 크림을 얹은 스테이크 타르타르와 같은 혁신적인 요리들을 기대할 수 있다. 크래프트 칵테일이나 방대한 와인리스트에서 고른 와인을 한 잔하며 파티 분위기에 흠뻑 젖어보자. 

고풍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식당인 로지 캐넌볼(Rosie Cannonball)은 이탈리아풍의 유럽 가정식을 제공한다. 포카치아 디 레코 또는 블루크랩 카르보나라로 식사를 시작한 후 피자, 문어구이 또는  장작 화덕과 그릴에서 구운 다른 음식을 본격적으로 맛보기를 추천한다. 식당을 떠날 때쯤이면 멋진 이탈리아인으로부터 따스한 포옹을 받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convention.rotary.org에서 2022 로타리 세계대회 등록하기
  • 영문잡지 <Rotary> 2022년 2월호에 게재되었던 기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