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카운트다운

달콤한 열차 투어

오랜 기간 파인애플은 하와이의 상징이었다. 한때 하와이가 세계 파인애플 통조림의 80퍼센트 이상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하와이주의 마지막 파인애플 통조림 공장이 2007년 문을 닫았고 광대했던 파인애플 경작지 상당 부분은 다른 작물로 대체되었지만 6월 6-10일 로타리 국제대회를 위해 호놀룰루를 찾는다면 여전히 이 맛있는 열대과일을 즐길 수 있다.

돌 플랜테이션은 파인애플의 역사와 식물학적 특징을 소개하는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열차 투어를 포함한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파인애플은 여러 열매가 하나로 뭉치면서 자라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투어에서 하와이 파인애플 산업의 발전을 이끈 제임스 돌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플랜테이션 가든 투어에서는 커피, 카카오, 그리고 화환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플루메리아, 피카케, 푸아케니 케니 등의 꽃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국제대회에 참가한다면 12,000평방미터 규모에 총 4킬로 길이의 대형 파인애플 미로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미로를 빠져나온다면 플랜테이션 그릴에 들러 파인애플맛 소프트아이스크림인 돌휩(Dole Whip)을 즐길 것을 추천한다.

— HANK SARTIN

• 더 로타리안 매거진 2020년 3월호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