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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실천에 나서는 사람들

2022년 12월

 

미국

아칸소주 콘웨이-모닝 로타리클럽은 주의 위탁양육을 받고 있는 모든 아동과 청소년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월에서 9월까지 클럽은 2,100장 이상의 생일카드를 우편으로 보냈으며 연간 3,700명이 카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캠페인을 시작한 클럽 회원 마이크 알트랜드는 "이 아이들은 이미 인생에서 불확실성과 실망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들의 특별한 날을 지속적으로 기억해주는 것이 계속 나아갈 희망을 줄 것이며 누군가가 그들을 아끼고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십여 명의 로타리안 자원봉사자들은 주 아동가족서비스부, 그리고 교회들과 함께 아칸소주에서 어린이와 가정을 연결하는 비영리단체인 더 콜과 협력해 카드 작성과 위탁 가정에 카드를 전달하는 일을 조율하고 있다. 이 지역에 공장을 운영하는 아메리칸 그리팅스가 거의 2년 분량의 카드와 봉투를 기부했다고 알트랜드가 말한다.

멕시코

지난 3월 과달라하라 인터내셔널 로타리클럽은 도시의 취약 계층 소녀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당신의 파워를 발견하라(Reconoce Tu Poder)' 프로그램를 통해 수십 명의 소녀들이 태권도 수련을 해왔다고 프로그램을 구상한 클럽의 직전 회장 베르타 산체스 가르시아가 말한다. 태권도 갈색띠인 산체스 가르시아와 과달라하라 로타리클럽 회원 줄레마 페르난데스 사리냐니나는 멕시코에서 가장 뛰어난 여성 태권도 선수 중 한 명인 파트리시아 마리스칼 알칼라의 도움을 받아 지도 매뉴얼과 수련 체계를 개발했다. "프로그램 마지막에 소녀들은 발차기로 나무판을 격파하며 자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부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라고 산체스 가르시아는 말한다. 멕시코의 다른 두 마을과 인도의 클럽들도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 65.00억 장

    미국의 연간 축하카드 판매량

  • 8.00

    멕시코의 올림픽 태권도 메달 순위

독일

로젠하임-인슈타트 로타리클럽의 프로젝트는 가장 단순한 선물이 아이들과 주는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지난 5년 동안 클럽은 회원들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 매년 약 1,500달러를 모금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해왔다. 클럽은 2021년 야유회에서 33명의 청소년에게 장난감과 옷 등 선물을 전달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게 선물이 될 수 있죠"라고 클럽의 직전 회장 한스 게오르그 슈미트가 말한다. 선물을 받을 대상은 현지 구호 단체가 선정했다. "한 소녀는 치마를 원했는데, 선물이 아니었다면 가지지 못했을 것이었습니다"라고 슈미트가 말한다. 향수를 원했던 다른 소녀도 향수를 받았다. 이를 위해 수십 명의 회원들이 선물 구매, 포장, 전달을 조율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년 유럽연합에서 버려지는 식품은 1억 6900만 톤에 달하며, 식당에서 먹고 남은 음식을 집으로 포장해가는 이탈리아인은 40%밖에 되지 않는다. 아퀴 테르메 로타리클럽은 피에몬테 지역의 농업식량국과 협력하여 4월 '남은 음식 집에 가져가기(ciapa e porta a c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클럽은 식당, 단기임대 숙소, 농가에 재활용과 퇴비화가 가능한 상자와 와인 봉투를 지급하고 있다. 직전 클럽 회장인 지아코모 게리나는 로타리안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지역 농부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숙박업 종사자들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고 들려준다.

  • 522.00유로

    2021년 독일에서 크리스마스에 지출한 1인당 평균 금액

  • 17.00%

    미국에서 매립되는 음식물 쓰레기 중 식당 음식물 쓰레기가 차지하는 비중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기술기업 아토스 글로벌 IT 솔루션 앤드 서비스는 2018년 홍수가 발생했을 때 로타리 3201 지구의 활동에 큰 감명을 받아 로타리 회원들과 협력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아토스는 2건의 글로벌 보조금 프로젝트를 위해 약 3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 중 약 25만 달러는 2018-19 로타리 연도에 고치(구 코친)에서 8개 로타리클럽들이 참여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26명의 이재민을 위한 31채의 저비용 주거시설을 건설하는 데 사용되었다. 현재 케랄라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두 번째 보조금 프로젝트는 25개의 정수장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는 인도에서 로타리가 우리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단체라고 생각했습니다. 로타리의 자원봉사자 기반 구조 덕분에 관리비용이 거의 없거나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라고 아토스의 수석부사장인 나시르 샤이크가 말한다. 코친 미드타운 로타리클럽의 전 회장이자 주택 보조금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인 다모다란 벨라누르는 새롭게 지은 46 평방미터 크기의 주택들이 "지속 가능하고 제대로 실행된 인도주의적 프로젝트"라고 평가한다.

이 기사는 영문잡지인 Rotary 2022 년 12월 호에 게재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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