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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실천에 나서는 사람들

2022년 11월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 공화국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로스 코코스 데 하카과 역시 거주 여건을 갖춘 적절한 주택과 위생 인프라가 부족하다. 산티아고 모뉴멘탈 로타리클럽은 로타리 지역사회 봉사단과 함께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놀이터, 금융협동조합을 만들면서 지역사회의 필요를 해결해왔다. 이들은 수백 개의 퇴비형 화장실을 설치하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여를 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7710지구(노스캐롤라이나)의 국제 파트너들의 도움을 받았다. 클럽 회원인 데이비드 크로우는 클럽이 이제 주택을 짓기 시작했으며 2월 기준 각 채당 10,000달러의 비용으로 9채를 완공했다고 말한다. "우리의 국제 파트너들은 한 번 방문할 때마다 일주일씩 체류하며 집짓기를 위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크로우는 말한다. "이것은 평화를 증진하고 로타리안들이 현지 로타리안들 및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4개 로타리클럽은 소방차 끌기 대회를 개최해 생활보조시설 입구를 새롭게 단장할 비용 15,000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16개 팀은 대회를 후원한 맥주 양조장 겸 펍의 주차장까지 17톤 트럭을 가장 빨리 끌고 가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약 400명의 참가자가 모인 4월의 이 행사는 미드베이 브리지 로타리클럽이 주도했고, 데스틴 로타리클럽과 포트월튼 비치 로타리클럽, 우승팀 나이스빌 고등학교 축구팀을 후원한 나이스빌-발파라이소 로타리클럽이 함께 행사를 지원했다. 현지 봉사단체인 콜럼버스 기사단 두 지부와 노인 지원 단체인 보기시스터도 로타리안들을 도왔다. "지역사회의 파트너십이 무거운 짐을 함께 짊어지고 이 행사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라고 미드베이 브리지 로타리클럽의 직전 회장인 스티브 울프롬은 말한다.

  • 200.00만채

    도미니카공화국의 주택 공급 부족분

  • 358.00,000명

    2019년 현재 미국 직업 소방관의 수

루마니아

위험한 운전 습관에 제동을 걸기 위해 비스트리차 옴니아 로타랙트클럽은 최근 경찰 및 운전 학교와 협력하여 트란실바니아 북부 지방에 위치한 도시 비스트라차의 여러 곳에 자동차 충돌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시속 29킬로미터까지 빠르게 움직이는 플랫폼에 안전벨트가 있는 운전석이 장착되어 있죠"라고 클럽의 직전 회장인 크리스티안 니스토르가 말한다. "플랫폼이 정지봉과 충돌하며 교통사고를 재현하도록 했습니다." 이 장치는 트르구무레슈 테카 로타랙트클럽이 제작했고 인터랙트클럽과 로타리클럽들도 이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었다. 5월에 열린 한 시뮬레이션 행사에서 약 200명이 이 '생명을 구하는 안전 운전' 프로젝트에 참가해 시뮬레이션을 경험했다고 니스토르가 말한다. "운전자들에게 차량 충돌시 안전벨트의 중요성과 속도가 미치는 영향을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라고 그가 말한다.

독일

괴팅겐-슈테른바르테 로타리클럽은 10대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기관인 괴팅겐 생산 학교와 협력을 통해 약 2톤의 사과를 수확해 약 1,500리터의 주스를 만들었다. 압펠페스트 프로젝트는 2021년 10월 사과주스를 여러 초등학교에 기부하거나 판매하여 소아마비 퇴치 기금 3,300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새콤달콤한 사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놀라운 주스죠"라고 클럽 회원인 쇤케 클럽 회원 쇠케 예크는 말한다. “건조한 사과 찌꺼기는 사슴과 멧돼지 등의 먹이로 사용했는데 동물들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클럽 회원들은 학생들의 이력서 작성, 인턴십 찾기, 일자리에 지원하는 일을 돕는 멘토 역할도 하고 있다.

  • 130.00만 명

    매년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 5490.00만 달러

    2021년 독일의 사과 수출액

호주

글로스터 로타리클럽은 인적이 드문 내륙지역의 삶을 찬양하는 호주의 고유한 예술 장르인 '덤불 시(bush poetry)' 낭독회를 열고 있다. 덤불 시는 말그대로 덤불에서 나온 이야기로, 양털 깎는 곳간, 소 목초지, 술집이 등장한다고 클럽 회원 그레이엄 스텔저는 말한다. "보통은 매우 웃기고 때때로 무례하며 가끔은 진지하지요." 지난 2월, 시의 성격에 걸맞게 목초지에서 열린 낭독회는 시인 3명의 낭독과 컨트리밴드의 연주로 시작되었다. "클럽 모임에 호주 최고의 덤불 시인이 온 것을 계기로 덤불 시 낭독회를 열자는 아이디어가 탄생했습니다"라고 스텔저가 말한다. "요양원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를 구상하던 클럽은 그날 저녁 바로 결정을 내릴 수 있었지요." 시 낭독 축제는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위해 약 3,900달러를 모금했다.

 

이 기사는 영문잡지인 Rotary 2022 년 11월 호에 게재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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