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ary.org: 뉴스 - 베를린 포럼 “국경없는 평화" 선언문 채택 

 베를린 포럼 “국경없는 평화" 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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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전 로타리 평화 펠로우들이 패널 시간에 발언하고 있다. 아래: 로타리안 도메니코 아마투치 씨(왼쪽)가 마켓플레이스에서 개최된 프로젝트 전시회를 돌아보던 중 한 참가자와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개최된 베를린 평화 포럼에 로타리안들과 로타랙터, 지역사회 지도자, 학생, 로타리 평화 센터 동창 등 1,800여 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국경없는 평화"를 주제로 개최된 베를린 포럼은 2012-13년도에 예정된 3차례의 로타리 글로벌 평화 포럼 중 첫 번째이다.  

베를린 포럼 컨비너인 루이스 지아이 전 RI 회장은  “평화는 우리가 매일 구워야 하는 빵처럼 매일의 일상 속에서 가꾸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2차례의 포럼은 1월 25-27일에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그리고  5월 17-18일에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다. 호놀룰루 포럼에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미얀마 민주화 투쟁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기조 연설자로 출연한다.  

3일 동안 개최된 베를린 포럼은 25년 전, 뮌헨 국제대회 이후 독일에서 개최된 최대의 로타리 행사였다. 이 자리에는 로타리안들에서부터 로타랙터, 로타리 평화 펠로우, 교환 학생, 지역사회 지도자 등 각계 각층이 참석했으며, 출신국도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특히 1940지구 라일라 세미나에 참가했던 12개국 청년들 100여 명이 포럼에 참가하여 주목을 끌었다. 

베를린 선언문 

참가자들은 "국경없는 평화"를 요구하는 선언문을 채택,  "모든 인류는 폭력과 학대, 불평등, 그리고 고통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음"을 천명했다.  

사쿠지 다나카 RI 회장은  평화포럼 개최지로 2차 세계대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현재는 평화의 치유력을 상징하는 베를린, 하와이, 히로시마를 선정했다.  

“일본의 전후 1세대로서 평화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힌 다나카 회장은 "평화를 위한 노력은 평생의 과제이다. 우리는 매일, 전세계 3만4,000개 클럽을 통해 수자원, 보건, 교육 문제에 대처함으로써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야 할 것"이라 역설했다.    

나의 로타리 모멘트  

다나카 회장은 로타리안이면 누구에게나 하고 싶은 로타리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 말한다. 베를린 포럼에서는 다나카 회장의 사인이 담긴 신간 “나의 로타리 모멘트”가 판매되었다. 다나카 회장과 로타리 시니어 리더들의 에세이와 스토리를 담은 이 책의 판매 수익금은 로타리재단에 기부된다.    

윌프리드 J. 윌킨슨 로타리재단 위원장은 "평화 구축은 로타리재단 사명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로타리의 노력은 우리가 문화나 종교, 언어의 장벽을 넘어 힘을 한데 모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킨슨 위원장은 "우리는 소아마비 퇴치 과정에서 기적을 만들어 냈다. 즉, 우리는 어린이들에게 의료 혜택을 전해줄 수 있도록 내전 중이던 아프가니스탄, 남수단, 소말리아에 임시 휴전을 호소했으며, 이 호소들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히고, "이는 다른 누구도 해낼 수 없었던 일이었다. 이것이 로타리재단을 통한 평화 구축이 아니라면, 다른 무엇이 그러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안정된 지역사회 건설에 이바지 

존 휴코 RI 사무총장은 로타리의 인도주의적 봉사가(직접적인 평화 운동의 형태를 띠고 있지 않은 경우라 할 지라도) 어떻게 보다 안정되고 풍족한 지역사회 건설에 이바지하는지를 설명했다.    

“보다 건강하고, 문해력이 증진된 사회의 건설을 지원함으로써, 여러분은 장기적으로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셈"이라고 밝힌 휴코 총장은 "교육받은 사회, 주민들이 생업에 생산적으로 종사하는 사회는  안정되고 갈등에 취약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5명의 전 평화 펠로우들이 패널에 참석했다. 2002년도 제1기 평화 펠로우였던 브리기타 폰 메슬링 씨는 "언제든지 우리들에게 연락을 달라. 여러분이 투자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또한 로타랙트 독일 위원회 전 위원장이었던 콘스탄제 마리아 아벤드로트 씨는 "신세대의 관점에서 본 평화"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평화 프로젝트 전시

한편, 포럼 마켓플레이스에서는 100개가 넘는 평화 프로젝트들이 전시되었으며, 그 중 2개가 선정되어 최종 세션에서 다나카 회장의 표창을 받았다.  

전세계의 국가간 위원회도 별도의 회합을 개최,  국가간 위원회가 로타리 평화 이니셔티브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라젠드라 K. 사부 전 RI 회장은 10년 전, 로타리가 평화 및 분쟁 해결을 위한 인재양성, 연구, 홍보, 출판 등을 위해 평화 센터 프로그램을 개설하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사부 전 회장은 “우리는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에서 선발된 평화 펠로우들에게 고도의 전문지식을 연마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을 미래의 지도자들로 양성하고자 했다"면서, "그들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민족간의 관용과 협력을 증진시켜 세계 평화와 이해를 주도해 나가게 될 것"이라 말했다.  

그동안 전세계 로타리클럽들은 호주, 영국, 일본, 스웨덴, 미국에 소재한 로타리 평화 센터에서 석사 과정을 밟게 될 평화 펠로우들을 스폰서해 왔으며, 2004년부터는 태국 출라롱콘 대학교에 전문인 단기 연수 과정을 이수하는 평화 센터를 추가,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인들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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