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안이 설립한 '생명의 물' 15년간 아이티에 식수 공급
By Ryan Hyland
국제로타리 뉴스-- 2011년 1월 28일
로타리안이자, '생명의 물' 창립자인 로이 셀드릭 씨(왼쪽)와 7090 전 총재인 랄프 몬테산토 씨가 아이티, 아티보나이트 밸리에 새로 설치된 우물을 테스트해 보고 있다. 사진 제공 로이 셀드릭.
로이 셀드릭 씨와 앤카스터 로타리클럽(캐나다, 온타리오) 회원들은 지난 15년 동안 아이티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아티보나이트 밸리 지역 주민 30만 명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게 했다.
이들의 활동은 지진 사태에 이어 콜레라 발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셀드릭 씨와 부인 노르마 여사는 지난 1996년 교회 봉사 활동으로 아이티를 다녀온 뒤 비영리단체인 '생명의 물'(Water for Life)을 창립했다. 앤카스터 로타리클럽과 7090지구(캐나다와 미국 뉴욕 일부)의 지원을 받는 동 단체는 아이티에서 위생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우물을 설치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동 단체는 150만 달러를 모금하여 219개의 우물을 설치했으며, 350개 이상의 공중 화장실을 건립했다.
"아이티에는 안심하고 마실 물이 절실하다"고 말하는 셀드릭 씨는 "콜레라에 대한 공포로 안전한 식수에 대한 갈급함이 더 하다. 우리가 설치한 우물은 그들에게는 생명줄과 다름없다"고 전한다.
그에 따르면 아티보나이트 밸리를 흐르는 강이 콜레라 균에 감염되어 이들이 설치한 우물만이 식수원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학교들과 병원에 우물이 설치되어 있다.
셀드릭 씨는 "콜레라의 발병으로 병원 증축을 위한 모금을 해야 한다. 현재 우리가 치료하고 있는 콜레라 환자는 지진 후유증 환자보다 더 많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인도주의 보조금
앤카스터 클럽과 아이티 파트너 클럽들은 지난 1998년 이래 로타리재단으로부터 총 67만2,093달러의 인도주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이러한 보조금을 통해 프로젝트들은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로 발전할 수 있었다.
"재단 보조금에 힘입어 '생명의 물'은 우물 관리 교육을 포함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었다. 우리는 배관공들을 교육시키고, 다양한 직업을 창출했다. 식수 프로젝트는 그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만들었다."
마을 주민들은 우물 설치에 앞서 교육을 받아야 했으며, 아이티 로타리안들은 감독 위원회를 만들어 우물물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관리되는지 확인하도록 했다. 1개의 우물을 설치하는 데에는 5,000 달러가 들어가며, 약 500명의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게 된다.
셀드릭 씨는 우물 설치로 주민들의 삶이 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밸리 지역 주민들이 아이티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삶을 누릴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에 따르면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는 바로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라고 한다. "우물 하나가 설치되면 전 마을에 혜택이 돌아간다. 주민들은 더 이상 더러운 물을 긷기 위해 수 마일을 걸어가지 않아도 되며, 일상을 짓누르는 무거운 고통에서 벗어난다."
셀드릭 씨는 자신의 남은 여생을 바쳐 아이티에 우물 파기 프로젝트를 계속할 것이라 밝힌다.
"주민들이 우물에 물을 길으러 오는 것을 보면 피곤이 사라진다"는 그는 "주민들이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사진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이티 주민들에게 위생적인 식수를 공급하는 일은 바로 내일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