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박멸의 경제적 혜택, 최고 500억 달러까지 가능
글: Dan Nixon
국제로타리 뉴스 - 2010년 12월 2일
전국 면역의 날 행사에 참여한 파키스탄 로타리안들. 120만 로타리안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GPEI의 성공에 크게 기여하였다.
사진 제공: Rotary Club of Sheikhupura Aarzoo
2012년까지 야생 소아마비 바이러스 박멸이 달성된다면, 글로벌 소아마비 박멸 이니셔티브(GPEI:Global Polio Eradication Initiative)가 800만 건의 소아마비 발병을 예방하고, 400-5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백신 저널(Vaccine journal), "글로벌 소아마비 이니셔티브의 경제적 분석"을 통해 발표된 본 연구 결과는 1988년부터 2035년까지의 실제 및 예상 예방 접종 비용과 소아마비 발병 건수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예상 절약액의 약 85퍼센트는 저소득 국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 면역의 날 행사 중 보급된 비타민 A 영양제 덕분에 110-540만 명의 유아 사망을 예방하고, 170-900억 달러의 질병 치료 경비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영리 단체 Kid Risk Inc. 소속으로 연구에 참여한 라드바우드 테벤스는 "소아마비 박멸은 인도주의 및 경제적 관점에서 모두 필요한 일"이라면서, "GPEI가 불구가 되거나 사망케 하는 질병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였으며, 개발도상국가와 전세계에 경제적인 혜택을 깨닫게 했다"고 말한다.
Kid Risk Inc., the 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 미 질병 통제 예방 센터, GPEI 등이 참여한 본 연구는 극빈국가로서 1988년부터 소아마비 치료 경비와 불구로 인한 생산성 저하 방지등 GPEI로 인해 직접적인 혜택을 얻은 10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소아마비가 이미 박멸된 국가가 누리고 있는 혜택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 예로 소아마비가 사라진 미국은 2006년도에 예방 접종 경비로 들어갈 미화 1,800억 달러를 절약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소아마비 발병 건수는 1988년 GPEI가 발족한 이래 99퍼센트 감소하였다. 야생 소아마미균은 현재 아프가니스타,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의 일부 지역에서만 전염되고 있다. 그러나 올 해 타지키스탄과 콩고 공화국에서 발생한 소아마비 발병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소아마비가 완전히 박멸될 때까지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
소아마비 박멸이 공인될 때까지 로타리는 미화 12억 달러를 기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국 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확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수천만명의 로타리 자원봉사자들이 예방 접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20만 명의 로타리안들을 "소아마비 박멸에 있어 지칠줄 모르는 파트너"라고 표현한 세계보건기구 마가렛 챈 사무총장은 "이 이니셔티브는 전적으로 국제로타리의 비전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로타리 국제 폴리오플러스 위원회 로버트 스콧 위원장은 "이와 같은 긍정적인 연구결과에 힘입어 로타리안들은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