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나이지리아 방문 중 축구공에 서명
국제로타리 뉴스 -- 2010년 6월 14일
빌 게이츠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위원장은 2010 월드컵을 맞이하여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고 있는 'Kick Polio Out of Africa' 축구공에 서명함으로써 소아마비 박멸에 대한 의지를 재천명하였다.
축구공은 지난 2월부터 아프리카 소아마비 피해 국가들을 순회하면서 소아마비 박멸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여 왔다. 많은 국가들에서는 축구공의 도착과 함께 면역 활동을 실시하고,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공익 캠페인을 펼쳤다. 축구공의 여정은 인터액티브 지도에서 볼 수 있다.
아부자에서 축구공에 서명한 게이츠는 소아마비 박멸에 큰 진척을 보이고 있는 나이지리아 관계자들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완전한 추방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촉구하기도 하였다. 나아지리아의 소아마비 발병 건수는 게이츠가 나이지리아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2009년 2월부터 급격히 감소하였는데, 2010년도에는 6월 8일까지 단 3건의 소아마비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다. 2009년 같은 시기에는 298건이 보고된 바 있다.
게이츠는 "나이지리아는 최근 소아마비 박멸에 있어 모든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만한 큰 진전을 달성했다"면서, "정치 및 부족 지도자, 보건 관계자, 자녀를 보호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의지 덕분에 나이지리아는 소아마비 박멸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 4개월 간 아프리카를 횡단한 축구공은 마지막 도착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6월 12일, 이집트 비블리오테카 알렉산드리아에서 대규모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소아마비를 아프리카 대륙에서 추방하는 것을 상징하며 아프리칸 컵 챔피온들이 공을 차 올리게 된다. 본 행사는 수잔나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 영부인이 주관하며, 영화배우 해니 살라마, 소아마비 피해 어린이들,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캠페인 후, 축구공은 2010 RI 국제대회(6월 20-23일)가 열리는 캐나다 몬트리올을 향해 출발한다. 축구공의 운송은 DHL에서 협찬하였다.
또한 수 천 명이 온라인 축구공에 서명하기도 하였다. 서명하기.
로타리와 글로벌 소아마비 박멸 이니셔티브 파트너들이 박멸 활동을 시작한 1988년 이래, 소마아비 발병 건수는 약 99퍼센트가 감소하였다. 아프리카에서는 현재 나이지리아만이 발병국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고위험 국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모든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나이지리아 외의 발병 국가로는 아프가니스탄, 인도, 파키스탄이 있다.
게이츠 재단은 로타리 소아마비 박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화 3억 5,500만 달러를 기부하였으며, 로타리는 이에 상응하기 위해 2012년 6월 30일까지 미화 2억 달러 모금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6월 현재, 로타리안들은 1억 2,870만 달러를 모금하였다.
준 웨버 Kick Polio Out of Africa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로타리는 글로벌 소아마비 박멸 이니셔티브의 민간 부분 파트너로서, 아프리카 소아마비 박멸 활동을 위해 미화 3억 8,800만 달러를 기부했다"면서 "로타리안들과 글로벌 파트너들은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열리는 월드컵을 기념하여 영원한 전설을 만들기로 결심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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