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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위를 걷다'의 주인공, 새로운 도전에 나서


 
 

오는 12월 대서양 횡단에 도전하는 조프 홀트 씨. Courtesy of Geoff Holt

두 팔과 두 다리가 모두 마비된 장애인으로는 최초로 요트로 영국을 한 바퀴  항해하는 데  성공했던 조프 홀트 씨가 이번에는 단독 대서양 횡단에 도전한다. 

명예 로타리안이기도 한 홀트 씨는 "나의 항해가 정말 많은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주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면서 "요트는 장애인도 정상인과 같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18세에 다이빙 사고로 사지가 마비된 홀트 씨는 사고 이전은 물론 사고 후에도 줄곧 요트와 함께 생활해 왔다.   

그는 2007년 9월 5일, 영국 전체를 요트로 한 바퀴 도는 109일에 걸친 1,445마일의 대장정을 끝냈다. 사지가 마비된 비극적 사고가 발생한 지 정확히 23년만이었다. 

2008년에 그는 자신의 항해 체험을 담은 수기 물위를 걷다(Walking on Water)를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도착하는 항구마다 나와서 따뜻한 환영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45개 영국 로타리클럽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로타리안들은 우리가 도착하는 곳마다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할아버지처럼 나이드신 분들이 아니었다. 매우 친절한 분들로서 이들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 주셨다. 손발이 척척 들어 맞았다"            

잉글랜드, 햄프셔의 햄블 밸리 로타리클럽은 2008년, 그에게 폴 해리스 휄로우 증서를 수여하고 그를 명예 로타리안으로 위촉했다. 그는 현재 여러 로타리클럽에서 자신의 인생 역정과 새로운 희망에 대해 강연한다. 

12월에 그는 새로운 도전을 향해 닻을 올린다. 사지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대서양 횡단에 나서는 것이다. 특별 제작된 요트를 타고 항해에 나서는 그는 항해 기간 내내 혼자 요트를 조정하게 되지만, 샤워 등의 일상 생활을 도와주는 보조요원 한 명과 동승하게 된다.    

"매우 설레고 들떠 있다"고 말하는 홀트 씨는 "아직은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다. 그러나 스폰서를 구하든 아니든,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결의를 밝힌다.  

홀트 씨는 이번 여정을 통해 소아 암환자들에게 조정(sailing)의 기회를 제공하는  엘렌 맥아더 재단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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