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로타랙터들, 인도 면역의 날에 동참
By Ryan Hyland
국제로타리 뉴스 -- 2009년 3월 26일
17세 동갑나기인 소피아 하미드 양(왼쪽)과 애나 홀름브레이커 양이 인도 면역의 날 행사에 참석, 어린이들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투여하고 있다.
Photo by Jean-Marc Giboux
인터랙터인 소피아 하미드(미국, 마이아미)양은 최근 자신의 고국인 인도에서 열리는 전국 면역의 날 행사에 참석, 12일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하미드 양과 동료 인터랙터인 애나 홀름브레이커 양은 지난 2월, 인도 전국 면역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40명의 로타리안 자원봉사자 그룹에 합류했다.
아홉살 나던 해 미국으로 건너온 하미드 양은 자신의 조국인 인도의 빈부 격차를 안타까워 하며, 이를 완화하는 데 필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싶어 한다.
마이애미 하이 인터랙트클럽 회원인 하미드 양은 "인도에는 첨단 시설의 병원과 훌륭한 의사, 그리고 탄탄한 중상류층도 있지만, 동시에 기본적인 의료 혜택 조차 받지 못하는 극빈층이 널리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런 동기로 이번 활동에 자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들 인터랙터들과 로타리안들은 사흘동안 찬디가르의 슬럼가를 누비고 다니면서 8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소아마비 백신을 투여했다. 이들은 슬럼가 주민들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과 질고의 삶을 목격했다.
"어떤 어린이들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참한 환경에서 살고 있었다"고 밝힌 하미드 양은 "이 어린이들의 모습이 내 마음에 아로새겨져 세상의 불공정을 시정하려는 사명을 상기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홀름브레이커 양은 자신들이 만났던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함이 잊혀지지 않는다면서 "이 아이들과 사랑에 빠졌다"고 말한다.
하미드 양은 이번 여행의 경비를 위해 3,500달러를 모금했다. 이 기금에는 하미드 양의 여행을 스폰서해 준 마이애미 로타리클럽의 보조금 1,000 달러를 비롯하여 학교 친구들과 교사들의 지원금도 들어있다.
홀름브레이커 양은 어퍼 키즈 로타리클럽의 스폰서를 받았다. 그녀는 친구, 교사, 교회신도 등을 상대로 한 스파게티 자선 디너를 개최하여 2,000 달러를 모금했으며, 키 라르고 로타리클럽으로부터 2,500달러의 보조금도 받았다.
"이러한 체험을 동료 학생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뻤다"는 홀름브레이커 양은 "소피와의 여행이 무척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 두 학생은 "해외 여행의 체험이 무척 교육적이긴 했지만, 모든 인터랙터 특히 나이어린 회원들에게는 적절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하미드 양은 "이런 종류의 여행은 어느 정도 성숙한 사고를 요구한다"고 지적하면서 "부모, 스폰서 클럽, 학교 등의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홀름브레이커 양은 "로타리안들이 우리를 너무 잘 보살펴 주었다"면서 "특히 호스트클럽의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미드 양과 홀름브레이커 양은 장차 로타랙터를 거쳐, 언젠가는 로타리안이 될 것이다.
하미드 양은 "로타리가 하는 일에서 무척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이러한 국제기관에 평생을 몸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