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RI 지도자들 만나
글 Susie Ma
국제로타리 뉴스 - 2008년 2월 8일
사진 Monika Lozinska-Lee/Rotary Images
윌프리드 J. 윌킨슨 RI 회장(왼쪽)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중앙은 이동건 차기회장.
지난 7일 시카고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로타리 명예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이동건 차기회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윌프리드 J. 윌킨슨 회장, 로버트 S. 스콧 관리위원장, 에드 후타 사무총장.
최근 시카고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로타리 지도자들과 만남을 갖고 그동안 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기울여준 로타리의 노고를 치하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지난 2월 7일, 시카고 이코노믹 클럽에서 가진 강연을 통해 "그동안 국제로타리는 지구상에서 소아마비를 몰아내는 데 앞장서 왔다"고 말하고 "조만간 소아마비는 완전히 박멸되어 천연두처럼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 앞서 윌프리드 J. 윌킨슨 RI 회장은 소아마비 박멸 지원과 국제 평화 및 이해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반 사무총장에게 국제로타리 명예상(Rotary International Award of Honor)을 전달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하여 빌 클린튼, 미하일 고르바초프, 넬슨 멘델라 등 세계적 지도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반 사무총장은 로버트 S. 스콧 로타리재단 관리위원장과 에드 후타 사무총장, 그리고 이동건 차기회장과도 만남을 가졌다. 반기문 총장과 이동건 차기회장은 둘 다 한국 출신으로 친구사이기도 하다.
유엔과 로타리와의 긴밀한 관계는 49명의 로타리안들이 유엔 헌장 초안을 돕던 194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후로도 로타리는 글로벌 소아마비 박멸 이니셔티브를 통해 유엔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에서 국제로타리는 유니세프, WHO,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와 함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