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소아마비 박멸 위해 로타리에 350만 달러 기부
글 Dan Nixon
국제로타리 뉴스 - 2008년 2월 14일
국제로타리가 구글 재단(Google Foundation)으로부터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350만 달러의 챌린지 기부금을 받았다. 국제로타리는 향후 1년 동안 이에 상응하는 기금을 모금하게 된다.
기부금과 상응기금은 글로벌 소아마비 박멸 이니셔티브(GPEI)가 수행하는 면역 활동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소아마비 박멸 이니셔티브는 국제로타리를 비롯하여 세계보건기구, 유니세프, 미국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 등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로버트 S. 스콧 재단 관리위원장은 “이번 구글 재단의 기부는 지난 11월에 있었던 게이츠 재단의 1억 달러 기부에 이어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로타리와 파트너 단체들의 지지 요청에 부응하는 또 다른 응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두 재단의 챌린지 기부는 소아마비 박멸 활동에서 발휘되고 있는 로타리의 강력한 리더십에 대한 믿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아마비 박멸은 지난 1985년 이래 국제로타리의 최우선 목표였다. 현재까지 로타리는 20억 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백신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고, 6억5,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이 액수는 소아마비 박멸이 공인될 때까지 8억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소아마비 발병 건수는 1980년 대 중반만 해도 연간 35만 건에 달했으나, 2006년에 2,000건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줄어들었다. 동 이니셔티브를 통해 소아마비 발병 건수는 99퍼센트가 줄었으며, 발병국도 125개국에서 아프가니스탄,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 4개국으로 줄었다.
윌프리드 J. 윌킨슨 RI 회장은 “이번 기부금은 가장 장애가 많은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금 지원이 절실한 때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소아마비를 박멸할 기술적인 수단을 갖고 있으며, 거의 목표에 도달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머지 사람들이 이 예방 가능한 질병의 박멸을 달성하기 위해 구글 재단의 뒤를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