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ary.org: 국제로타리와 게이츠 재단  소아마비 박멸 위해 2억 달러 공동 기부

 국제로타리와 게이츠 재단  소아마비 박멸 위해 2억 달러 공동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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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일리노이, 에반스톤(2007년 11월 26일) – 국제로타리는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인 폴리오플러스를 위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선언하고, 그동안 절실히 요구되어 온 미화 2억 달러를 공동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게이츠 재단은 최근 국제로타리에 1억 달러를 기부했으며, 로타리재단은 향후 3년 동안 이에 상응하는 1억 달러를 모금하게 된다.  국제로타리는 이번에 수령한 1억 달러를 1년 안에 폴리오플러스의 직접적인 면역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국제로타리는 미국, 일리노이, 에반스톤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자원봉사 단체로서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유니세프 등과 함께 글로벌 소아마비 박멸 이니셔티브에 공동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의장인 빌 게이츠 씨는 “로타리 회원들의 헌신과 봉사에 힘입어 우리는 소아마비 박멸을 목전에 두고 있다” 면서 “소아마비 박멸은 인류 역사상 보기 드문  쾌거가 될 것이며, 우리는 이를 위해 공동 전선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소아마비 박멸 기부금은 게이츠 재단의 기부금 중 최대 규모의 하나이며, 로타리재단이 지난 102년 동안에 수령한 기부금 가운데 최대 액수를 기록했다. 소아마비 박멸은 지난 1985년 이래 국제로타리의 최우선 과제로 수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6억3,300만 달러가 기부되었다.

“전세계 로타리 회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우리의 노력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으로 인정을 받게 되니 더욱 기쁘다”고 로버트 스콧 박사는 말했다. 스콧 박사는 로타리재단 관리위원장이자, 로타리의 폴리오플러스 켐페인을 이끌고 있다. 그는 “게이츠 재단과 로타리의 협력이 다른 기부자들, 즉 다른 재단이나 정부, 비정부기구들에게 하나의 본이 되어 이들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은 소아마비 박멸 목표 달성을 위해 기금 지원이 절박한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20 년 동안 소아마비 박멸 이니셔티브를 통해 소아마비 발병건수는 99퍼센트가 감소되었지만 아직도 야생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아프가니스탄,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 4개국에 남아있다. 마지막 1퍼센트의 소아마비 박멸은 지리적인 고립, 인력 부족, 낮은 백신 투여율, 군사분쟁, 문화장벽 등의 요인 때문에 커다란 과제로 남아있다.    

지난 달, 세계보건기구는 마지막 남은 4개 소아마비 발병국들이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전세계 발병건수의 8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와 나이지리아의 경우 매우 괄목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됐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금년들어 226건의 소아마비 발병이 보고됐는데, 이는 지난 해 958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양국의 경우, 보다 강력한 경구백신의 보급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가렛 챈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게이츠 재단의 기부는 소아마비 박멸이 달성 가능한 목표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말했다.  챈 총장은 “게이츠 재단의 기부금은 소아마비 박멸을 달성하기 위해 한층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촉매 역할을 했다”고 지적하고 “우리에게는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기술적 도구가 있다. 다른 재정적 파트너들이 조금만 도와준다면 우리는 반드시 소아마비없는 세상을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게이츠 재단이 쾌척한 1억 달러의 대부분은 소아마비 발병국가의 면역 활동과 바이러스 감시 활동, 지역사회 홍보 및 교육에 쓰이게 된다. 이 기부금은 바이러스의 전파를 중단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로타리는 이 기금을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를 통해 배부한다.

유니세프의 앤 M. 비네만 사무총장은 “게이츠 재단의 기부로 인해 지원이 가장 필요한 고립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투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을 무서운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치하했다. 

한편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쥴리 거버딩 국장은 “로타리와 게이츠 재단의 협력은 주요 공공 보건 이니셔티브에 있어 민간 단체의 역할을 일깨우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소아마비 박멸과 같은 중요한 문제에 민간 단체들이 동참하여 그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이들의 참여는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1905년 시카고에서 창립된 로타리는 국제이해와 평화를 증진하고 인도주의적 봉사 활동을 펼치기 위한 업계 및 전문직 지도자들의 봉사 단체이다.  현재 로타리클럽은 전세계 약 200개 국가와 지역에 3만2,000개가 창립되어 활동 중이며, 회원 수는 120만 명을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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