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ary.org: 뉴스 - 아웅산 수치 여사, 호놀룰루 포럼서 평화상 수상  

 아웅산 수치 여사, 호놀룰루 포럼서 평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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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제2차 로타리 글로벌 평화 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는 아웅산 수치 여사.  Photo by Phil Spalding  아래: 평화를 기원하며 접은 종이 학들이 우정의 집에 쌓여 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지난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하와이, 호놀룰루 로타리 글로벌 평화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 포럼에서 수치 여사는 그동안 비폭력 민주화 투쟁을 이끌어 온 공로로 하와이 평화상을 수상했다.  20년에 걸친 가택 연금 끝에 지난 2010년 11월 풀려난 수치 여사는 지난 해 미얀마 야당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수치 여사는 연설을 통해 절대적인 평화란 달성 불가능할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민주적 제도는 인권 보장을 위해 불가결한 것이라 강조했다. 

“우리가 원하는 평화란 단순한 것이다. 항구적인 평화, 그뿐이다"라고 수치 여사는 역설했다.   

그녀는 평화 증진에 젊은이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강조했다. 호놀룰루 포럼은 젊은이들을 평화 운동에 참여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우리는 젊은이들을 도와 그들이 국가 건설의 과제를 넘겨 받을 수 있게 해야한다"고  지적한 수치 여사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젊은이들에게 달려있다"고 역설했다. (연설 비디오 보기)

젊은이들의 참여

호놀룰루 포럼에는 1,800명에 달하는 로타리안과 로타리 동창, 그리고 로타리 평화 프로그램 지지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호놀룰루 포럼은 다나카 회장이 계획한 3차례 평화 포럼 중 2번째로, 1차 포럼은 지난 11월 베를린에서 개최되었으며, 3차 포럼은 5월 17-1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나카 회장은 "로타리는 교육 프로그램과 인도주의 봉사, 그리고 청소년들과의 연대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분야에서 영원한 유산을 물려주려면 젊은이들과 신세대를 의미있는 방법으로 참여시켜야 하며, 이들이 로타리의 평화 구축 노력을 미래에까지 지속할 수 있도록 역량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포럼에서는 평화 증진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환경 보전에 대한 문제가 다루어졌다. 참가자들은 '평화로 가는 녹색 길'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는데, 이 선언문은 로타리 가족들에게 지구를 보전/보호하는 노력을 통해 평화에 이르는 촉매제 역할을 담당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전체 선언문 보기   

"건강한 환경을 통해 우리는 잠재력을 전면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밝힌 다나카 회장은 "기본적 필요가 충족되면, 우리는 더 이상 생존을 위한 문제에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되면 갈등의 요인이 줄어들고, 개인과 국가는 갈등에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게되어 그 에너지를 모두를 위한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컨비너는 루이스 V. 지아이 전 RI 회장이 맡았다. 다나카 회장은 3차례의 포럼 개최지로 베를린, 호놀룰루, 히로시마를 선정했는데, 이는 해당 도시들이 모두 제2차 세계대전과 깊은 관련성이 있으며, 지금은 지속가능한 평화의 치유력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나카 회장은 "전후 1세대로 성장하면서 전쟁이 가져다준 참혹한 결과를 목도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고 들려었다. 그는 "평화를 위한 활동이 내 평생의 과제"라고 토로하며, "우리는 매일 3만4,000여 개 클럽을 통해 식수 공급, 보건 증진, 교육 확대 노력을 계속하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보다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평화를 구축하는 도서 프로젝트 

한편, 론 버튼 차기 RI 회장은 연설을 통해 자신이 수 년 전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참여했던 도서 프로젝트를 회상하면서, 어린이들이 새로운 책을 보며 기뻐하는 것을 지켜본 것은 실로 값진 경험이었다고 들려주었다.    

버튼 차기회장은 "우리가 택한 방식에는 이유가 있다. 책들을 우리 손으로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 즉 인간 대 인간으로 전달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말하자면, '여기 네게 도움되는 것이 있고, 나는 이를 네게 준다. 왜냐하면 너와 나는 남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는 의미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좀 더 평화로운 세상을 이룩할 수 있겠는가? 그 대답은 '한 아이에게 첫 번째 책을 건네는 한 명의 로타리안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로타리클럽들은 갈등과 폭력을 야기하는 요인들, 즉 기아와 빈곤, 질병, 문맹 등의 문제에 대처함으로써 일선 차원에서 평화 운동을 벌여왔다. 10년 전, 로타리는 보다 직접적인 접근 방법을 도입,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평화 증진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시킴으로써 평화 증진에 기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02년부터 로타리클럽들은 매년 60명에 달하는 로타리 평화 장학생을 스폰서하여, 세계 유수의 대학교에 설치된 로타리 평화 센터에서 2년 동안 석사 과정을 수학하거나 전문인 수료 과정을 밟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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