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ary.org: 뉴스 - 파키스탄, 국내외 도전 속에서도 소아마비 퇴치에 큰 성과  

 파키스탄, 국내외 도전 속에서도 소아마비 퇴치에 큰 성과  

  • 인쇄
  • 이 메일 페이지

 
 

키스탄은 최근 국내외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아마비 박멸에 커다란 진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파키스탄에서는 지역사회 소아마비 박멸요원 1명이 살해당하고, WHO 스탭과 컨설턴트 등 2명이 부상을 입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북부 일원의 지역에서는 마을 지도자들에 의해 소아마비 면역 활동이 금지되기도 했다.   

WHO는 최근 사망한 직원의 가족들에게 보내는 애도의 메시지를 발표하고,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파트너들은 파키스탄 정부 및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끝까지 소아마비 박멸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현재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 및 나이지리아와 더불어 소아마비 발병국으로 남아 있다. 금년도 파키스탄의 소아마비 발병건수는 7월 12일 현재 23건이 보고되어, 지난 해  59건에 비해 60퍼센트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버트 S. 스콧 국제 폴리오플러스 위원장은 "파키스탄의 경우,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면서, "파키스탄 정부가 나서서 모든 공적 자원과 민간 자원을 총동원하여 소아마비 퇴치 비상 작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비상 작전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특히 취약 지구이던 발로치스탄과 신드 지역에 괄목할만한 성과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로타리는 최근 파키스탄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신드 지역과 카라치 사이의 검문소에 2개의 모바일 클리닉을 설치했다.   이 클리닉은 24시간 직원에 대기하고 WHO의 감독을 받는다. 아울러 로타리는 지난 4월 정부에 4만4,000개의 백신 운반 도구를 제공했다.   

스콧 위원장은 "지구총재들과 클럽 차원의 로타리안들이 파키스탄 내 소아마비 소아마비 박멸 노력의 첨병이 되고 있다"고 치하하고 "이들은 백신 투여를 위한 보건 캠프를 조직하고, 지역 정치가들을 만나 지원을 이끌어 내는가 하면, 정부의 소아마비 박멸 비상 대책을 알리기 위한 행진과 포스터 홍보 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의 노력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이같은 노력 덕분에 큰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로타리는 소아마비 박멸에 대한 일부의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이슬람 지도자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로타리의 이같은 접근 방식은 인도에서 커다란 성과를 올려 인도 내 이슬람 커뮤니티의 반감을 극복했으며, 지난 2월 인도가 소아마비 발병국 명단에서 제외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지난 6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보건 당국자들은 인도를 방문하여 성공적인 소아마비 퇴치 전략을 논의할 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라젠드라 K. 사부 전 RI 회장과 이쇼크 마하잔 재단 관리위원,  그리고 디팍 카푸르 인도 폴리오플러스 위원장이 참석하여 파키스탄 대표단에게 인도의 소아마비 박멸 전략을 브리핑했다.  로타리 대표들은 인프라의 중요성과 면역 캠페인의 효율적인 조정을 강조하는 한편 기후와 지형, 사회 경제적 여건이 비슷한 파키스탄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실제 사례 등에 대해서도 들려주었다.  

또한 파키스탄 폴리오플러스 위원회와 코가콜라 파키스탄 지사도 소아마비 인식 확대에 동참했다.  동 지사는 지난 7월, 전국 면역의 날 행사를 알리는 14개의 빌보드를 제공했으며, 소아마비에 취약한 지구들의 상가에 사인을 설치하는 한편 백신과 식수 수송을 위한 차량을 지원했다.       

파키스탄 폴리오플러스 위원회의 아지즈 메몬 위원장은 “5,100명의 파키스탄 로타리안을 포함한 전세계 120만 명의 로타리안들을 대신하여 전국 어린이들이 백신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보내 준 코카콜라 파키스탄 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우리는 힘을 합쳐 노력함으로써 소아마비기 없는 파키스탄을 향해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크리켓 선수이며, 유엔 약물 및 범죄국 친선대사이기도 한 샤히드 아프리디  선수도 파키스탄의소아마비 박멸 노력에 동참했다.  로타리의 소아마비 박멸 캠페인인 "요만큼 남았습니다" 캠페인에 출연한 그는  파키스탄 전체 인구의 15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소아마비 발병건수의 75퍼센트를 차지하는 파쉬툰 출신이다.  

메몬 위원장은 "다른 나라의 경우 유명 인사들이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소아마비 박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다"면서 "아프리디 선수의 동참을 통해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파키스탄 내 모든 어린이들이 백신을 투여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견 쓰기

반드시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