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새 사무총장에 존 휴코 변호사 내정
국제로타리 뉴스 -- 2011년 1월 12일
국제로타리는 신임 사무총장에 기업과 공공 부문 양쪽에서 국제업무 경력이 풍부한 존 휴코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휴코 내정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글로벌 봉사단체의 최고 경영자로서 600여명에 달하는 국제로타리 및 로타리재단 직원들을 이끌게 된다. 미국, 일리노이, 에반스톤에 본부를 두고 7개국에 국제지국을 두고 있는 국제로타리 사무국은 전세계 200개 국가와 자치령에 소재한 3만3,000개 로타리클럽과 이에 소속된 120만 회원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국제로타리의 로타리 재단은 세계 곳곳에서 실시되고 있는 다양한 인도주의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매년 1억8,00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휴코 내정자는 세계적인 법무법인인 베이커 & 매킨지(Baker & McKenzie)의 국제 파트너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정부가 세계 최빈국에 보다 효율적으로 원조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에 설립한 밀레니엄 챌린지 코퍼레이션(Millennium Challenge Corporation)의 부회장을 역임했다. 10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로타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업무를 시작하게 되는 휴코 사무총장 내정자는 최근 수정된 전략 계획의 시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수정된 새로운 전략 계획에는 평화 및 분쟁 예방, 질병 예방 및 치료, 수자원 및 위생, 모자 보건, 기본 교육과 문해력, 경제 및 지역사회 개발 등의 부문에서 로타리가 더욱 효과적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방향과 목표가 제시되어 있다. 아울러 그의 재임 기간 중 로타리가 최우선 과제로 지난 25년 동안 노력을 기울여온 소아마비 박멸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아마비 박멸 목표는 현재 99퍼센트 달성된 상태다.
휴코 내정자는 정부 및 비즈니스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로타리의 역량과 위상을 강화하고, 인류를 위한 공동 목표와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의 구축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그는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세계보건기구(WHO), USAID 등의 기존 파트너들과의 관계 증진에도 힘쓰게 된다.
신임 사무총장 내정을 발표한 레이 클링긴스미스 국제로타리 회장은 그의 “비전을 가진 리더십”을 치하하면서, 그의 리더십 하에서 로타리는 회원증강과 국제적인 기여도, 명성 등이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클링긴스미스 회장은 “로타리가 존 휴코 씨처럼 입증된 역량과 국제 업무 경력을 갖춘 후보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된 것을 행운으로 여긴다”고 말하고 “그의 리더십은 앞으로 수 년 동안 로타리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휴코 내정자는 15년 동안 법무법인 Baker & McKenzie에 재직하면서 주로 국제 기업 합병 분야에서 활동했다. 동 법인의 모스크바 사무소 개설에도 참여했으며, 키예프 사무소와 프라하 사무소의 경영 파트너로도 활약했다. 1990년 대 초에는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면서 새로운 우크라이나 헌법 초안 작성을 도왔으며, 키예프 최초의 로타리클럽 창립 회원이 되었다. Baker & McKenzie에 입사하기 전에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법률 회사에서 일했으며, 후에 뉴욕과 워싱턴의 법률회사인 Gibson, Dunn & Crutche에서 라틴 아메리카와 관련된 재정 업무를 담당했다.
2004년, 공공 업무를 위해 Baker & McKenzie사를 떠난 그는 미국 정부 기관인 Millennium Challenge Corporation에서 활동했다. 그는 운영 및 압축 개발 담당 부회장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중동, 전 소련 연합 등지의 26개국과의 협상 책임자로 활약했다. 또한 임기 중에 산업 인프라 구축, 농업 개발, 수자원 및 위생, 보건, 교육 등의 부문에서 18개국과 총 63억 달러에 달하는 프로젝트 협상을 완료하였다. 지난 해에는 국제평화를 위한 카네기재단의 연구원으로 국제개발과 외교 정책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1985년 하버드 법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마샬 장학생으로 영국 옥스포드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 클린턴에 소재한 해밀튼 칼리지에서 학부를 마쳤으며, 6개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코 내정자는 “로타리에서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빈곤, 기아, 질병, 문맹, 식수 부족 등과 같이 분쟁의 근본 원인에 대처함으로써, 세계 평화와 이해 증진이라는 국제로타리의 사명을 실현하는 데 동참하게 된 것을 영예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로타리는 사무국의 지원을 받는 전세계 120만 비즈니스와 전문직 리더로 구성된 국제단체이다. 이러한 글로벌 멤버십은 세계 평화와 이해 증진에 의미있는 기여를 할 수 있는 강력한 자원이다. 로타리가 소아마비 박멸 노력에서 이룩한 성과가 바로 좋은 예이다.”라고 말했다
휴코 내정자는 사무총장에 지원한 440명 후보자 중 선정되었다. 그 동안 로타리는 10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6월 30일에 은퇴하는 에드 후타 현 사무총장의 후임을 찾기 위해 세계 최대의 경영인력 리서치 회사인 Korn/Ferry International 사와 함께 작업을 벌여왔다.
가족으로 부인 마가리타 여사와 올 봄에 워싱턴 DC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외동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