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ary.org: 뉴스 - 방치됐던 멕시코 병원 다시 문열어  

 방치됐던 멕시코 병원 다시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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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이구알라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병원에 도착한 의료 장비들을 내리고 있다. (사진 위); 로타리와 프로젝트 큐어의 도움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된 텔로로아판 병원 내부. Photos courtesy of Project CURE

미국과 멕시코의 로타리안들이 로타리재단 상응보조금 프로젝트를 통해 멕시코 빈민지역의 병원에 100만 달러 이상의 의료 장비를 제공했다. 

멕시코, 이구알라 로타리클럽과 미국, 콜로라도,  덴버 로타리클럽은 멕시코, 텔로로아판에 소재한 병원을 지원하기 위해 1만9,900 달러의 상응보조금을 확보하고, 덴버에 본부를 둔 자선단체인 프로젝트 큐어와 손을 잡았다. 프로젝트 큐어는 미국이나 기타 산업국의 의료 장비를 수집하여 개발도상국에 기부하는 의료 지원 단체이다.   

덴버 클럽 회원으로 이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인 아이리나 벌크리- 홉킨스 씨는 프로젝트 큐어의 회장이자 동료 로타리안인 더그 잭슨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프로젝트 큐어의 자원 봉사자들(이들 중 상당수가 덴버 로타리클럽 회원이다)은  현지의 필요를 파악한 후 의료 장비 수집에 나섰고, 마침내 지난 7월, 53피트 콘테이너에 가득한 의료 장비들을 텔로로아판 병원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멕시코 보건 당국은 이같은 지원 소식을 듣고 오래동안 방치되어 있던 병원을 보수하기 위한 기금을 승인했다. 24개의 병상이 딸린 이 병원은 이제 X-레이 장비 및 초음파 장비, 응급실 장비 등을 갖추고  환자들을 맞고 있다.  

잭슨 씨는 "이 프로젝트는 멕시코에서 로타리가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하면서 "프로젝트 큐어와 로타리의 존립 이유, 그것은 바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가능해진 의료 서비스

이 병원이 다시 문을 열기 전, 인구 6만의 이 지역사회에는 의사가 한 명뿐인 작은 보건소가 의료 시설의 전부였다. 마을 사람들이 인접 도시인 이구알라의 병원까지 가려면 서너시간 동안 비포장 도로로 걸어가야 했다. 

벌크리- 홉킨스 씨는 "마을 주민들이 다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었기 때문에 보람과 성취감이 매우 크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젝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은 아니다. 콘테이너 하나가 세관에 억류되는 등 몇 번의 곡절을 겪었다.   

수 개월 동안 두 번째 컨테이너의 통과 여부를 기다린 끝에 잭슨 씨는  Felipe Calderón 멕시코 대통령 영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영부인은 과거에도 몇 차례 프로젝트 큐어와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한 경험이 있었다. 그녀는 기꺼이 콘테이너가 세관을 통과하도록 도움을 주었고, 마침내 두 번째 콘테이너는 지난 2월, 현장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잭슨 씨는 "영부인께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듣고 난 뒤 매우 기뻐하면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하셨다" 면서 "앞으로 프로젝트 큐어와 로타리 프로젝트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벌크리- 홉킨스 씨는 이구알라 로타리안들이 현지에서 커다란 역할을 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모든 필요한 허가를 얻고 지역 및 주정부의 보건 담당자들과의 회담을 주선했다. 또한 이들은 의료 장비들이 병원으로 옮겨질 때까지 무장 경비원들로 하여금 지키게 했다.     

잭슨 씨는 "우리가 텔로로아판 지역에서 한 일은 프로젝트 큐어와 로타리가 힘을 합하면 주민들의 삶을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하면서 "이처럼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은 두 단체 모두에게 행운"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지역사회의 역사를 바꿔나가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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