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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연령 32세의 젊은 클럽 등장


 
 

러시덴 하이햄 로타리클럽 회원들. 로타랙터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한 동 클럽은 격식없는 저녁 주회에 봉사 활동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Photo courtesy of Rotary Today

첫 눈에 보면 영국, 러시덴 하이햄 로타리클럽은 여느 클럽과 다르게 보인다. 20명의 회원 중 4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인 점이 그렇고, 또한 이들의 평균 연령이 32세라는 점 역시 눈에 뜨인다.   

그러나 이 클럽 역시 전세계 3만3,000개 클럽과 마찬가지로 투철한 봉사 정신과 동료들간의 따뜻한 우정으로 가득 차 있다.  

동 클럽은 러시덴 로타랙트클럽 회원이던 미란다 발리, 클레어 머서, 스티부 윌킨스 씨 등 세 명이 30세에 달해 더 이상 로타랙터로 활동할 수 없게 되면서, 자신들의 로타리클럽을 창설해 보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당초 이들은 기존 로타리클럽의 가입을 고려해 보았으나 대부분의 경우 자신들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남성 회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망설이게 되었다. 이들은 저녁 시간에 격식없는 주회를 개최하고, 봉사에 역점을 두는 새로운 클럽을 창설하기로 의기투합했으며, 러시덴 로타리클럽의 적극적인 협조와 스폰서를 받았다.       

동 클럽 미란다 발리 회장은 "남녀 회원들은 그 연령대별로 로타리에 기여할 것이 있다"면서 "바로 이러한 점이 로타리 운동을 강하게 만드는 요인 중의 하나일 것"이라 말했다.  

창립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이들은 지역 신문에 광고를 내고, 전단을 통해 2008년 4월 중 창립 예비 모임을 알렸다. 케터링과 노스햄튼 로타랙트클럽 전 회원들이 이에 동참했고 이들이 친구와 동료들을 영입하면서 당초 3명에 불과하던 회원수는  수 개월 만에 20명으로 늘어났다. 동 클럽은 금년 초 국제로타리로부터 창립증서를 받았다.   

 "회원들의 면면이 다채롭다"고 밝힌 발리 회장은  "클럽을 시작하기 전에 알았던 사람들은 4명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회원 전체와 친구가 되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사귐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봉사 프로젝트는 어린이 놀이터 단장에서부터 애완동물 배설물 치우기, 동네 행사 자원 봉사, 쉘터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의 필요에 부응하는 것들이다.

발리 회장은 "나의 경우, 지금까지 받아 온 것을 로타리를 통하여 지역사회로 환원하기 시작한 셈"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더 큰 지역사회의 필요에 부응하는 사회봉사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고, 더 많은 남녀 회원을 영입을 통해 클럽과 로타리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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