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ary.org: 뉴스 - 소아마비 퇴치 위한 2천 마일 대장정 

 소아마비 퇴치 위한 2천 마일 대장정 

  • 인쇄
  • 이 메일 페이지

 
 

크리스 월래스 씨가 지난 8월 2,658마일에 달하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대장정을 마친 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아래 사진은 트레일 대장정을 출발하던 당시의 모습. 사진 제공 Cris Wallace

 

미국의 젊은 여성 로타리안이 지난 해와 올해에 걸쳐 폴리오플러스 기금 모금을 위해 2,600마일이 넘는 미 서해안 도보 대장정을 마쳤다.

캘리포니아, 래이크 엘시노어 클럽 소속인 크리스 월래스 씨는 지난 해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완주에 나섰으나 263마일을 남겨 놓은 상태에서 때이른 눈보라로 길이 폐쇄되는 바람에 아쉽게도 중단해야 했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금년 8월, 다시 집을 나서, 미국 워싱턴 주에서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매닝 프로빈셜 파크에 이르는 나머지 길을 다 걸었다.  

크리스 씨는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기금 모금도 하고, 우리가 힘을 합하면 성취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직접 상기시키기 위해 나섰다"고 말한다.   

크리스 씨의 대장정은 본인이 주도한 래이크 엘시노어 로타리클럽 프로젝트인 'PCT 4 폴리오'의 일환이다. 그녀는 길을 나서기 전, 남가주 일원의 20여 개 클럽을 방문, 회원들에게 폴리오플러스를 위한 기부를 호소했다. 또한 대장정 중에도 많은 로타리클럽들을 방문하고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국과 인터뷰도 했다. 또한 2007 솔트래이크 시티 국제대회에는 그녀의 활약을 알리는 홍보 부스가 설치되기도 했다.

그녀의 노력에 힘입어 웹 사이트 www.pct4poliofreeworld.com 를 통해 기부된 폴리오플러스 기부금은 7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소아마비 박멸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RI 홍보상 수상

래이크 엘시노어 클럽은 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RI 홍보상을 수상했다.

크리스 씨의 부모도 같은 클럽에서 활동하는 로타리안으로, 동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동 프로젝트의 홍보를 위해, 어머니는 딸의 도보 여행 일정, 방문 클럽과의 연락, 식량과 의류 조달 등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녀가 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은 2005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어바인 소재)를 졸업하고 1년 동안 유럽에 체류하던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 그녀는 스코틀랜드의 한 아파트에서 여행 잡지를 뒤적이다가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이 소개된 기사를 읽게 되었다.   

그녀는  "폴리오플러스 기금 모금을 위해 퍼시픽 트레일을 걷는다면 얼마나 멋질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의 지지도 얻었다.   

그녀가 이 프로젝트를 실천에 옮기게 된 것은 2007년 2월, 전국 면역의 날 자원봉사자로  나이지리아 카노를 방문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잊지못할 체험

크리스 씨는 그 방문에서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는 커다란 쇼크를 받았다"고 들려준다.   "막 소아마비에 걸린 아기를 만났는데, 그 이웃들은 여전히 자기 아이들에게 백신을 투여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현실의 장벽을 뼈저리게 깨닫게 된 그녀는 귀국하자 프로젝트의 실행을 서둘렀다.  

그녀는 현재 몬태나, 화이트피시에 살고 있으며, 그 곳 로타리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그녀는 특수 사립 기숙학교인 Hope Ranch/Star Meadows Academy 의 상담가로 근무하고 있다.

"사실 이 프로젝트를 시행할 때까지만 해도 로타리를 머리로만 알았다"고 말하는 그녀는 "프로젝트를 마치고 나서는 마음으로 로타리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의견 쓰기

반드시 기입